文化度朝鮮通信使易地聘礼にともなう萩藩の上使․幕府役人接待と簡易省弊方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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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Japanese
주제어
KDC
911
등재정보
02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7-81(35쪽)
제공처
분카 8년(1811)에 일본을 방문한 조선통신사는, 쓰시마[對馬島] 에서 국서 교환과 같은 외교 의례를 수행한 ‘역지빙례(易地聘礼)’ 형식을 취했다. 일본에서는 쇼군의 대리인 ‘상사(上使)’와 막부 관 료 일행이 에도[江戶]와 쓰시마를 오갔으며, 여정 중 각 번(藩)은 이 일행을 접대해야 했다. 역지빙례가 성립된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국내의 ‘재정 부담 경 감’이 거론된다. 막부는 에도가 아닌 쓰시마에서 통신사를 응접함 으로써, 연도(沿道)에 위치한 여러 번의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 이 러한 통신사 응접에서 막부의 ‘간이성폐방침(簡易省弊方針)’이 실 제 효과를 거두었다고 여러 연구에서 평가되지만, 보고자는 해당 학설의 실증이 부족하며, 국내 각 번의 부담이 실제로 경감되었는 지에 대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경제적․부담 측면 등 ‘지원하는 쪽의 관점’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이 조선통신사 연구의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연구 과제에 따라, 상사 및 막부 관료에 대한 접대와 간소화를 하기번 사례를 통해 고찰한다. 분카 8년 이전의 통신사에 대한 접대와 상사 및 막부 관료에 대한 접대는 직접 비 교할 수 없지만, ‘번의 부담’이 경감되었는지 여부를 ‘지원하는 쪽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방식으로 검토를 가능하게 했다. 1장에서는 상사 및 막부 관료의 이동 시 하기번[萩藩]의 준비 및 실제 접대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번사(藩士)의 접대지 파견, 선물․식재료․선박 제공 등 하기번이 접대 방침을 결정하는 데 어떤 요소를 고려했는지를 명확히 한다. 2장에서는 매․말 등의 의례 물품 이동 시 하기번이 추진한 접 대 간소화에 대해 다룬다. 문화 8년 통신사에서 매와 말 등의 의 례 물품은 쓰시마번과 고쿠라번[小倉藩]이 호송을 담당했다. 호레 키[宝暦] 연간 조선통신사 방문 당시와 비교했을 때, 하기번이 접 대 간소화를 검토한 자료가 존재한다.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하기 번의 접대 간소화가 실제로 이루어졌는지 검토한다. 3장에서는 하기번의 상사 및 막부 관료에 대한 접대 간소화와 관련된 배경을 고찰한다. 본 논문은 당시 하기번이 히로시마번[広 島藩]․오카야마번[岡山藩]과 연계하며, 분카 8년 통신사의 업무 를 담당한 막부 관료와도 관계를 맺고 자번(自藩)의 접대 방침을 간소화 방향으로 수립했음을 지적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이루어졌고, 실제 접대가 어떻게 수행되었는지를 논의한다. 결론적으로, 하기번이 상사 및 막부 관료에 대해 시행한 접대와 간소화 정책에 대해 규명하고자 했다. 나아가, 당시 통신사 외교가 단순히 대마도와 조선 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국가 외교의 맥락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더보기In the year Bunkah 8 (1811), the “Cultural Envoy from Korea” that visited Japan took the form of “diplomatic gifts for exchange” (易地聘礼), which included the exchange of official documents in Tsushima. From Japan, the shogun's representative, known as “the envoy” (上使), along with a group of shogunate officials, traveled back and forth between Edo and Tsushima, and the various domains along the route were required to provide hospitality to this group. One of the factors contributing to the establishment of the diplomatic gifts for exchange was the “reduction of financial burdens” within the country. The shogunate aimed to alleviate the burden on the domains along the route by receiving the envoys in Tsushima rather than in Edo. It is said that the shogunate’s “policy of simplification and reduction of extravagance” in receiving the envoys yielded practical benefits, but the author believes that the evidence supporting this theory is insufficient and that there is room for examination regarding whether the burden was truly alleviated for the various domains. Additionally, it has been pointed out as an issue in the study of the Korean envoys that there is a lack of perspective from the “supporting side,” such as economic and burden considerations. Therefore, this paper will examine the hospitality and simplification towards the envoys and shogunate officials, using the Hagi domain as a case study based on the aforementioned research issues. While it is not possible to compare the hospitality provided to the envoys before the Bunkah era with that provided to the shogunate officials, it is feasible to investigate whether the “burden on the domain” was alleviated by adopting the perspective of the “supporting side.” Chapter 1 will examine the preparations and actual hospitality provided by the Hagi domain during the passage of the envoys and shogunate officials. Specifically, it will clarify how the Hagi domain determined its hospitality policy based on factors such as the dispatch of domain officials to hospitality locations and the provision of gifts, food, and vessels. In Chapter 2, I examine the simplification of receptions considered by the Hagi Domain in connection with the passage of hawk and horse ships. During the Bunka-era Korean Envoys, the transportation of ceremonial items such as hawks and horses was handled by the Tsushima and Kokura Domains. Compared to the Horeki-era Korean Envoys, historical records show that the Hagi Domain considered simplifying these receptions. Based on these records, I analyze whether such simplifications were actually implemented by the Hagi Domain. In Chapter 3, I explore the background of the simplified receptions provided by the Hagi Domain to senior envoys and shogunate officials. This study highlights how the Hagi Domain, while cooperating with the Hiroshima and Okayama Domains, also interacted with shogunate officials responsible for the Bunka-era Korean Envoys and formulated its reception policies with a focus on simplification. Specifically, I examine what measures were considered and how the receptions were actually carried out. From the above, this study attempts to clarify the receptions conducted by the Hagi Domain for senior envoys and shogunate officials, as well as the policies aimed at simplification and cost reduction. Furthermore, it emphasizes the necessity of understanding the diplomatic missions of the Korean Envoys during this period not as matters confined to Tsushima and Korea but as integral components of national diplo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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