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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사 편찬의 방향과 생활사·구술사 구성 방안 = Direction of History Compilation in Daegu and Method of Organize Life History and Oral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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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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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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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intended to investigate the methodology for the local history compilation in the position of affirming the direction and contents of the urban history research suggested as new perspective and methodology in the urban history research. In this article, the life history and the oral history aspect of compiling the history of Daegu will be examined as a main area. This is true in the fact that the life history and oral history are one area of thehistory as science to verify various sociocultural phenomena of one city. The life history is originated from the historical perspective viewing the daily life of citizens and the inside of urban life, as one direction of history presentation, which is one of the recent main streams of urban history compilation. The oral history is the important area of history presentation that can examine the daily experience, thinking, emotions of the citizens, the way of social understanding, etc. In summary, the life history and oral history compilation can imply the direction and the philosophy of the history presentation, which put the citizen's life and voices directly in the urban history compilation, which is deemed to be the opportunity to improve the value and meaning of Daegu city history compilation.
더보기이 글은 지역 역사 연구의 새로운 관점과 방법론으로 제기되고 있는 도시사 연구의 방향과 내용을 긍정하는 입장에서 지역 역사 편찬에 대한 방향과 내용을 고구(考究)해 보고자 한 것이다. 도시사 연구는 도시를 사회·문화적 변화의 구조이자 주체로 파악하고, 도시민들의 생활과 삶의 방식과 도시의 관계 등을 다루는 역사학이다. 이러한 도시사의 관점에서 대구의 역사를 편찬할 때, 주요한 영역으로 생활사와 구술사 등을 고려할 수 있다. 그것은 생활사나 구술사가 도시의 사회문화적 제 현상을 가장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역사학의 한 영역이란 점에서 지역 역사 편찬의 주요 방향과 내용이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생활사는 최근 도시 역사 편찬의 주요한 흐름 중 하나인 시민들의 일상과 도시적 삶의 내부를 역사 서술에 담을 수 있는 주요한 방법론이다. 그리고 구술사는 시민들의 일상적 경험과 생각, 감정과 사회적 이해 방식 등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역사 서술의 영역으로서 시민들이 도시 역사 편찬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생활사와 구술사 편찬은 시민들의 삶과 목소리를 직접 도시 역사 편찬에 담는다는 역사 편찬의 방향성과 철학을 담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은 대구 도시사 편찬의 새로운 방향과 철학을 토대로 대구 생활사와 구술사 편찬의 구체적인 항목과 구성안을 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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