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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전통의 창조와 혼종적 근대성: 서구 근대불교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 The Invention of the Chogye Order Tradition and its Hybrid Modernization: With the Comparative Perspectives of the Buddhist Modernity of the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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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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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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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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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5-49(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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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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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불교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근대불교 보편의 요소와 함께 한국 적 특수성을 이해해야 하며, 식민지 국가로서의 조건 역시 고려해야 한다. 1941년 `조선 불교조계종`이 수립하고자 했던 한국불교의 전통은 문자 그대로 `과거에 존재했던 역사의 재현`이 아니라 근대의 관점에서 이상화되고 재구성된 `창조된 전통`이라고 볼 수 있다. 호미 바바의 개념을 빌려온다면 이 전통은 근대와 전근대, 탈근대의 혼종성(混種性, hybridity)을 지닌다. `혼종성`은 본질주의적 문화이해 및 이에 근거한 이분법을 극복하고자 고안된 개념이다. `근대`가 전근대로부터의 탈피를 강조하고 `전통`을 개조하려고 한다면, 다시 전통을 강조하고 복원하려고 하는 것은 `전근대로의 회귀`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근대`에 대한 저항이라는 면에서 또한 `탈근대적 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다. 또한 1941년 당시 조계종은 일본불교의 영향으로 일본불교와 문화적 혼종성 역시 갖고 있었다. 이렇게 파악된 한국불교의 근대성은 `혼종적 근대성(hybrid modernity)` 혹은 `식민지 근대성(colonial modernity)`이라 할 수 있다.
더보기In order to clarify the various features of the modern Korean Buddhism, we should consider the distinctive aspects of Korean Buddhism in terms of its universality as modern Buddhism and the particularity in which Korean Buddhism has been endured under the Japanese colonial situations. In 1941, `the Chogye Order of Chosun Buddhism(朝鮮佛敎曹溪宗)` was established based on the Son sectarian identity(禪宗) and proclaimed its `Order-ship` through “the invention of tradition.” This tradition cannot be so called “the tradition of the past” which had been actually existed through the whole Buddhist history of Korea. It was “a made-tradition”, which is idealized and reconstituted along with the perspective of modernity. When adopting Homi Bhabha`s concepts, this invented tradition retains the hybridity of pre-modernity, modernity and post-modernity. This `hybridity` is a concept to overcome the cultural essentialism and the dichotomous way of thinking on the culture. When `modernity` means a `de-traditionalism` or an `anti-traditionalism`, which goes over beyond the situations of the pre-modernity, the movement of revitalizing the tradition might easily be meant to `returning to the pre-modernity.` But the `re-traditionalism` can be also meant a facet of post-modernity inasmuch as it resists to the modernity and aspires to overcome it. Japanese Buddhism was one of the role models for the modern Korean Buddhism at this time and `the Chogye Order` had a kind of cultural hybridity with Japanese Buddhism too. We can call it as a `hybrid modernity` or a `colonial modernity` of the modern Korean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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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1 | 0.41 | 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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