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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주의문화에서 사회주의문화로-신중국의 반미운동과 문화체제의 전환 = From New Democratic Culture to Socialist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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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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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36(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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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1953, the New Republic presented a "General Line of Transitional period" and shifted its policy of national construction from the stage of new democratic economic construction to the stage of planned economic construction. The policy for cultural construction has also begun to adjust to these political and economic changes. In response to the planned economic construction, cultural projects also began to emphasize "planning" and in response to the "General Line of Transitional period", the focus of cultural policies has also been shifted from propaganda and education on new democracy to propaganda and education on socialism. Marxian-Leninist thought has established itself as the basis for all cultural construction policies, and criticism and modification of the thinking of the bourjeois have emerged as the main content of cultural projects. Moreover, the Korean War(Resisting U.S. Agression and Aiding NK War, Kangmeiyuanchaozhanzheng) has forced urban residents in China to quickly liquidate the long-standing effects of American culture. Under the "General Line of Transitional period", it has been possible to shift the direction of cultural policy toward socialist propaganda and renovation without much resistance because the liquidation of American culture was successfully carried out during the Korean War. In addition to the transformation of cultural policies, reform of the cultural administration system to carry them out was also promoted. It has significantly strengthened the function and authority of the culture ministry by abolishing the culture and education committee, which reflected the new democratic system, or the combined government nature, and instead focusing all cultural sectors under the Culture Ministry.
더보기1953년을 전후로 국가 건설 방침의 전환, 즉 경제적으로는 국민경제 회복시기로부터 계획경제 건설시기로의 전환, 정치적으로는 ‘과도시기 총노선’이 새로 제시됨에 따라 문화건설 방침 역시 이러한 정치ㆍ경제적 변화에 맞도록 조정되기 시작했다. 계획경제 건설시기에 대응하여 문화사업 역시 ‘계획성’을 강조하기 시작했고, ‘과도시기 총노선’에 대응하여 문화방침 역시 신민주주의에 대한 선전과 교육으로부터 사회주의에 대한 선전과 교육으로 그 중점이 옮겨졌다. 마르크스-레닌주의 사상이 모든 문화건설 방침의 기초로 자리를 잡았고, 자산계급 사상에 대한 비판과 개조가 문화사업의 주요한 내용으로 부상했다. 거기에 항미원조전쟁은 오랜 기간 중국의 도시 주민들에게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있던 미국문화의 영향을 신속히 청산하도록 강제했다. 1953년 이후 ‘과도시기 총노선’에 따라 문화정책 방향이 별다른 저항 없이 사회주의 선전과 개조를 위한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항미원조전쟁 시기에 미국문화에 대한 청산 작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었기 때문이었다. 문화방침의 전환과 더불어 이를 수행할 문화행정체제에 대한 개혁도 추진되었다. 신민주주의체제, 즉 연합정부적 성격을 반영했던 문화교육위원회를 폐지하고 대신 모든 문화 분야를 문화부 산하로 집중함으로써 문화부의 기능과 권한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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