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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로 사상의 연원 = The Origin of Huanglao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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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환 (경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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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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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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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38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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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Outline of Six Schools’ in Shiji divided the schools of the early Wuti period of Han into six categories, but among them Huanglao is not included. However, the term Taojia also does not apear in the pre-Qin literatures and only appears in Shiji. In this case, the terms Taolun, Taode, Taojia are simultaneously used and not unified. Taolun, Taode, Taojia in Shiji are the another terms of Huanglao, and these slightly different names came to be fixed as the name of Taojia or Taojiao afterwards.
‘Huanglao’ means the thought which origins from Huangti in the early ages, and synthesized by Laozi. Huanglao, which is the combination of terms Huangti and Laozi, expresses the thought of ideal era by the governance of non-doing. As Huangti represented the virtue of earth among five elements, the name Huangti appeared with the thought of five elements. Huangti as a man or a Toaist hermit has indispensable relation with the art of ancient preservation of health and supernatural powers; therefore, it reflects that Taoist thought transferred to the early Taoism. It is Zouyan who raised Huangti as the person of the start line of history and who greatly popularized the thought of Huangti in the world.
Shizi described Zouyan as an important person in Jixia school. But Zouyan, practically, stayed in Jixia in the period of King Yang and Wangjian when the height of it’s prosperity was already passed away. The most important characteristic of Jixia school is that various thoughts of all philosophers and literary scholars influenced each other and merged together. And the mainstream among them was the merge of the thought of Taoism and school of law. That is the art of Xing and Ming constructing the Laozi’s idea of ‘Doing by Non-Doing’ as the monarch’s art of reign. When Simaqian referred the persons of pre-Qin era as the man of Haunglao school, it always means that they merged the thought of Taoism with school of law as their theoretical fundamentals.
The methods of becoming Taoist hermit in Yan and Qi seashore areas came to appear through connecting Zouyan’s theory of Yinyangwuxing in Qi with the Fangxiantao in neighboring country Yan. Huangti came to be broadly known in the world by Zouyan’s Wudezhongshi theory, and had also close connection with the methods of becoming Taoist hermit. Therefore, if we admit the fact that the thought of Yinyangwuxing greatly popularized after Zouyan, we should also admit that Huanglao thought embossed Huangti at the end of the era of warring states.
『사기』의 ‘論六家之要指’는 한 무제 초기까지의 학파를 여섯 종으로 나누었는데, 이 중 황로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황로와 마찬가지로 도가라는 용어 또한 선진의 문헌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고 『사기』에 비로소 나타난다. 그런데 이 경우 도론․도덕․도가라는 용어가 같이 사용되어져 통일되어 있지 않다. 『사기』에서 말한 도론․도덕․도가는 황로의 다른 명칭이며, 이처럼 조금씩 다른 이름들은 후에 도가 혹은 도교라는 이름으로 정착되기에 이른다.
‘황로’는 태고의 황제에게서 기원하여 노자에 의해 집대성된 사상이라는 뜻이다. 황제와 노자가 결합하여 황로로 된 것은 무위의 통치라는 盛世 사상을 표현한 것이다. 황제는 오행 중 토덕을 대표하는 존재이므로, 황제라는 이름은 오행사상과 더불어 출현한 것이다. 인간 혹은 신선으로서의 황제는 고대의 양생․신선술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는 것이니, 도가사상이 초기 도교로 전이한 것을 반영하는 것이다. 황제를 역사시대의 출발점에 위치한 인물로 부각시켜 모든 학파가 공통으로 받드는 바로 만들고, 이러한 황제에 관한 사상을 세상에 크게 유행시킨 장본인은 추연이다.
『사기』에서는 추연을 직하학사의 중요인물로 간주하였다. 그러나 추연이 실제로 직하에 머물렀던 것은 그 전성기를 지난 제나라 襄王과 王建 시기였다. 직하학풍의 가장 큰 특징은 제자백가의 다양한 사상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융화해간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주류를 이룬 것은 도가사상과 법가사상의 융합이었다. 즉 노자의 ‘無爲而無不爲’라고 하는 因循 이념을 군주의 통치술로서 정립한 형명법술이 그것이다. 사마천이 선진 시기 인물들을 황로학으로 지칭한 경우는 모두 도가와 법가 사상의 융합을 이론적 토대로 삼은 사람들을 가리킨 것이다.
제나라 추연의 음양오행설과 이웃한 연나라에서 일어난 方僊道가 결합하여 이른바 연․제 海上의 신선방술이 나타나게 되었다. 황제는 추연의 오덕종시설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고, 신선방술과도 불가분의 관련을 가진 존재였다. 따라서 음양오행 사상이 크게 유행한 것이 추연 이후라고 본다면, 황제를 부각시킨 황로 사상의 성립 또한 전국 말기로 간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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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8 | 0.48 | 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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