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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 한국전쟁기의 순문예지 『신문학』 연구 -시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Literary Magazine New Literature in the period of Korean War: Focused on Po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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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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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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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17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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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전쟁 중에 발행된 최초의 순문예지 『신문학』을 발굴하여 탄생배경과 전모를 밝혔다. 『신문학』은 호남문학을 위한 신문학동인의 동인지였다. 그러나 전국의 문인들이 참여함으로써 문예지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목적성을 배제한 순문예지였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였다. 이데올로기로부터 자유로운 작품 활동의 장을 제공한 점은 문학사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부분이다. 『신문학』은 김현승이 주간하여 박용철의 미망인 임정희가 재정을 후원하여 모두 4권이 발행되었다. 작품을 발표한 작가들과 작품들을 일별하고 참여한 작가들의 직업군들도 정리하였다. 시는 32편, 소설 14편과 수필 12편, 희곡 2편과 평론 4편이 실려 있다. 외에도 외국작품의 번역과 회고 등 여러 장르에 걸친 작품이 실려 있다. 참여한 작가들 모두가 순문학의 기치를 내걸고 활동하였다. 따라서 『신문학』은 전쟁기 문단사의 공백을 메운 문예지라고 할 수 있다. 광주전남의 문학사뿐만 아니라 한국현대 문학사의 공백을 메우는데도 기여하였다. 이에 한국전쟁기는 문학의 공백기가 아니라, 인간의 가장 내밀한 밑바탕을 통째로 보여준 시기였다. 『신문학』이 그것을 가능케 한 것이다. 발표된 시들 중에서 김현승의 시 2편과 이동주의 시 4편은 그들의 작품집이나 연구에서 제외되어 있어 발굴하여 소개하였다. 김현승의 김영랑 1주기를 추도하는 시 「故永郞 追悼日」에 와 고향을 노래한 「故鄕에」가 그것이다. 이동주의 시는 그의 시세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시가 2편, 시적 경향을 달리하고 있는 시 2편을 발굴하여 소개하였다. 「좁은 문의 悲歌」와 「鳳仙花」는 이동주의 시적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황토밭엔 太陽도 독하다」, 「妖花」는 견지하고 있는 시세계와는 다른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이수복의 「龜」, 이영순의 「산도야 치고 물도야 쳐서」, 구상의 「하늘이 주저앉기전에」, 김종문의 「一九五二年에」를 발굴하여 소개하였다. 순문예지를 표방하였던 것처럼 발표된 작품들도 이데올로기로부터 자유로웠다.
더보기This paper found out the New Literature as the first literary magazine among the Korean War and clarified both the publishing background and whole aspects. New Literature was a coterie literary magazine of New Literature group for Honam. But, it had the aspect of literary magazine since writers from all over the country participated in. That magazine excluded other purposes. Thus, it was possible because of only pursuing the literature. Actually, it`s a point which is very important in the history of literature, to provide the space of literature which is free from ideology. The editor-in-chief of New Literature was Kim, Hyun-seung, and Lim, Jeong-hee, the widow of the late Park, Yong-cheol, supported the finance. So, four volumes then issued. This paper classified and arranged the jobs of writers as well as writers and works. There are 32 poems, 14 novels, 12 essays, 2 dramas and 4 criticism in that magazine, what is more, the works extended over many genres, translations and reminiscences of the foreign work, and etc. They were all very active for the only purpose of pure literature. Therefore, we can say that New Literature as literary magazine filled the blank of our literary history during the period of Korean War. But, it can do much for the cause of filling the blank of not only the Jeonnam literature history, but also the Korean modern literature history. Thus, the period of the Korean War is no longer the hiatus of our literature history. It was the period of showing the most confidential basis of the human. As a result, New Literaturemade it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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