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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을 쏘는 신화의 의례에 관한 연구 = Study on the Ritual of the Myth Shooting the Sun and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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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환 (울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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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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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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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238(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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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ral researches on the myth controlling the sun and the moon have been conducted so far, whereas the rituals related to the myth have been seldom discussed. It is a wellknown fact that the myth and the rite are inseparably related to each other. In this respect, research on the rite related to the myth controlling the sun and the moon is of great importance. There are several ways to control the sun and the moon, among which many rituals shooting the sun and the moon with an arrow remain in the folk cultures of Japan. Especially a ritual called Ohbisha(御射) has been performed as an event for greeting the spring season in Kantou area. During the ritual, village people with the head male of a family as a central figure shoot down the picture of three-legged bird and rabbit with arrows. The existing Japanese folk culture circle accepted it as an established theory to interpret the divination for the year's harvesting. Recently, however, Ms. Hakihara Noriko strongly denied this theory. She suggested that the myth shooting the sun and the moon with an arrow be placed on its background because the picture on the target had mainly three-legged birds and rabbits. She also insisted that it aimed to progress the movements of heavenly bodies smoothly, so that well managed weather might bring an abundant harvest.This study found that when we saw the ritual throughly, not partly, another ritual calledThowhatashiwas more important than Ohbisha(御射) which was shooting down the sun and the moon. Thowhatashi meant that the leader of the village had been changed. The newly elected leader was serving as a religious, spiritual and political leader. In addition to Ohbisha(御射) which has been interpreted as an divination theory and the myth controlling the sun and the moon, another interpretation that the ritual informed the birth of new royal authority should be added.
더보기지금까지 일월조정신화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척되고 있으나, 정작 그에 관련된 의례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다. 신화와 의례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은 이미 상식화된 사실이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 일월조정신화와 관련된 의례를 연구한다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다. 일월을 조정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 활로 해와 달을 쏘아 떨어뜨려 조정하는 의례가 일본의 마을 민속에 많이 남아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관동지역에서 봄맞이 행사로 흔히 행하고 있는 오비샤라는 제의이다. 이 제의는 호주 남자를 중심으로 조직된 마을 사람들이 삼족오와 토끼가 그려진 과녁 그림을 활을 쏘아 찢고 떨어뜨리는 행사이다. 이것을 기존의 일본 민속학계에서는 한 해의 농사 수확에 대해 점을 치는 年占說이 거의 정설화되어 있었다. 그런데 최근 이를 강하게 부정하고 나선 사람이 하기하라 노리코씨이다. 그녀는 다소 그러한 요소가 없지는 않으나 과녁의 그림이 삼족오와 토끼로 된 것이 주종을 이룬다는 것은 화살로 해와 달을 쏘는 신화가 그 배경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며, 해와 달을 쏘아 떨어뜨림으로써 천체의 운행을 순조롭게 하기 위함이며, 그것으로 인해 기후가 원만하게 조절되어 농작물의 풍요를 기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하였다.그러나 본고에서는 그러한 요소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 의례를 부분적으로 보지 말고 전체적인 면에서 바라볼 때 오비샤라는 해와 달을 쏘는 행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토오와타시라는 의례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것은 마을에 있어서 새로운 지도자가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의례이기도 했다. 새롭게 선출된 지도자는 명실공히 종교적, 정신적, 정치적 지도자를 모두 겸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중요한 의례를 사이에 두고 해와 달을 활로 쏘아 떨어뜨리는 오비샤 의례가 행하여진다는 것은 지금까지 연점설 그리고 일월조정신화의 배경설 이외에 새로운 지역왕권의 탄생을 알리는 의례로도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지적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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