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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의 인과관계를 통해 살펴본 의지각의 발생 과정 = The Process of Mānasa-pratyakṣa through Causality of Per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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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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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22(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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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마키르티의 외계 대상에 대한 의지각은 디그나가의 의지각을 명료하게 해 준 측면도 있지만, 분별지와의 경계선이 불명료한 측면도 있다. 이에 불교 인식론에서는 의지각을 둘러싸고 다양한 이론들이 펼쳐져 왔다. 왜냐하면 의지각은 무분별지로서의 지각인 동시에 대상에 대한 어떤 확정을 가져야만 하는 인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양평석』 「현량」장을 중심으로 외계 대상에 대한 의지각 고찰을 목적으로 한다. 그 출발점은 경량부의 인과관계의 특징에 있다.
경량부의 異時인과설에 따르면 인식 대상인 소연연은 인식원인으로 다음 찰나에 인식을 발생시킨다. 이것은 다르마키르티 인식론에서 자상에 해당한다. 그러나 의지각의 발생에는 전 찰나의 소연연인 자상 외에도 등무간 연인 감관지가 필요하다. 이 두 가지의 원인은 의지각에게 각각 다른 역할을 부여한다. 소연연인 자상은 의지각에게 지각으로서의 지위를 부여하는 한편, 등무간연인 감관지는 인식 과정을 통해 의지각에게 바른 인식으로서의 지위를 부여한다.
본 논문은 세친의 『아비달마구사론』에 등장하는 유부와 경량부의 상반된 인과설을 소개한 뒤, 마노라타난딘의 주석을 포함한 『양평석』 「현량」장 kk. 240-244를 분석하여, 의지각의 발생 과정을 둘러싼 논의 중, 특히 감관지와 차별되는 외계 대상에 대한 의지각을 명확히 한다. 최종적으로는 바른 인식으로서 의지각의 역할론을 정리하여 의지각이 갖는 난제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한다.
Mental perception(mānasa-pratyakṣa) in Dharmakīrti’s philosophy is always difficult to be defined. It is included in the class of pratyakṣa, although its contents are so conceptual( vikalpa). The first is based on the reason of its object and the second relies on the process of cognition. To find out two causes would be examined. Thus, this article aims to define mental perception in the context of the causality.
The two representative schools of Abhidharma argue different causalities in terms of time. One of them, Vaibhāṣika, argues that the cause and effect could exist at the same time. On the other hand, Sautrāntika insists that the cause exists always before its result. Dharmakīrti adopts the latter as his causality.
The reason why Dharmakīrti adopted Sautrāntika’s theory is a concept of the condition of object support( ālmbana-pratyaya). The condition of object support in Sautrāntika is the same as the particular(svalakṣaṇa). It has the causal power(arthakriyā) so that it can raise pratyakṣa, as like a condition of object support. However, when the particular is converted to an image(ākāra) in the Buddhist epistemology, the concept of it is no longer considered as same as Sautrāntika’s.
This article looks more concretely at how Manorathanandin explains the causal process of mental perception through his comment on verses 240 to 244 in the Pratyakṣa chapter of Pramāṇavārttika. First, he explains that the particular outside of cognition raises the mental perception. At the same time, a sense perception(indriya- pratyakṣa) as samantara-pratyaya raises it before one moment.
Each cause gives a different role to the mental perception. The particular before one moment makes it pratyakṣa . On the other hand, the sense perception in the cognitive process makes it right cognition(pramāna). Only in the process of cognition, the mental perception can have the causal power, which later helps people achieve their goals.
To sum up, the mental perception requires two causes for its different roles. Chief of all, samantara-pratyaya in the cognitive process is absolutely necessary to achieve one’s goal. The reason why a cognition is noteworthy is that, both as a perception and as right cognition, it plays a more essential role in achieving its purpose in daily life. Therefore, the process of mental perception is that we express our desire and achieve i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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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4-2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 Korean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0-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Korea Society for Indian Philosophy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8 | 0.38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9 | 0.4 | 1.24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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