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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트렌디 드라마와 청년의 연애 -<사랑을 그대 품 안에>를 중심으로- = Trendy Dramas in Korea in the 1990s and the youth’s romantic relationship with them -Analysis of <Love in your arms>
저자
문선영 (한국공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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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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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11-242(32쪽)
제공처
Trendy dramas was a genre of TV dramas that emerged in Korea in the 1990s. Also called "new generation dramas” or “new style dramas,", they were immensely popular throughout the 1990s and formed the mainstream of Korean dramas in that era. In addition, they continue to influence Korean romance dramas that have been made after the 2000s. In the 1990s, young Korean people's tastes were heavily influenced by trendy dramas. These dramas can be used to understand the preferences and lifestyle of a the 1990s generation and era.
<Love in Your Arms>, which aired in 1994, was a turning point in Korean television that transformed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trendy dramas. <Love in Your Arms> is a typical romance in which the protagonist falls in love by leaning on a chance encounter with a girl and overcomes the difference in their social statuses. It featured a full-fledged Cinderella character, which is why it is also called the first trendy Cinderella drama. However, the show does not deal in detail with the process of solving hardships or the fruits of love that occur in the process of starting a relationship. It chooses to fas- cinate the audience through a sensuous production that emphasizes the materiality of the visual image rather than the content or ideological meaning. This was possible because of the prevalent social atmosphere at that time, in which trust or desire for a capitalist society was positive and the younger generation valued individual desires and happiness more rather than the needs of the community.
After <Love in Your Arms>, trendy drama began featuring strong female characters, typically featuring conflicts between good and evil women. The period from 1994 to 1997 featured dramas that highlighted social issues. However, after 1997, the combination of Cinderella and evil women was established as a typical characteristic of Korean dramas. The era of Korean trendy dramas continued from the early 1990s until the 2000s; however, there still exist such drams with certain various variations. The flow will be an important factor in identifying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television romance dramas.
1990년대 형성된 TV드라마 조류 중 하나이며 ‘신세대 드라마, 뉴스타일 드라마’ 등으로 불렸던 트렌디 드라마는 1990년대 전반에 걸쳐 유행하며 90년대 한국 드라마의 주류를 형성하였으며, 2000년대 이후에도 한국 로맨스 드라마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었다. 1990년대 청년의 취향과 트렌디 드라마는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트렌디 드라마는 당대 젊은 층에게 연애뿐 아니라 삶의 메뉴얼을 제공했다는 의미에서 특정 세대의 취향과 시대적 유행을 가늠해볼 수 있다.
1994년 방영된 <사랑을 그대 품 안에>는 한국형 트렌디 드라마의 특성을 드러내는 전환점이 되는 드라마이다. <사랑을 그대 품 안에>는 우연한 만남에 기대어 사랑에 빠져 신분 차이를 극복하는 전형적인 로맨스물이다. <사랑을 그대 품 안에>는 본격적인 신데렐라 캐릭터가 등장한 드라마로, 최초의 트렌디형 신데렐라 드라마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난이나 사랑의 결실을 이루기까지의 해결 과정을 섬세히 다루지 않는다. <사랑을 그대 품 안에>는 내용보다는 형식, 이데올로기적 의미보다는 시각적 이미지의 물질성이 강조되는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수용자를 매혹시키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이는 당시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신뢰나 열망이 긍정적이었던 사회적 분위기와 공동체보다 개인의 욕망이나 행복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젊은 세대의 가치관이 전제되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사랑을 그대 품 안에> 이후 트렌디 드라마는 착한 여주인공과 이를 시기하는 악한 여성 인물이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대립하는 이야기의 경향이 강해진다. 1997년 이후 신데렐라와 악녀의 결합은 한국의 트렌디 드라마의 전형적인 성격으로 정착된다. 1994년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서 1997년 변형된 트렌디 드라마는 사회적 변화와 연결되어 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 이어졌던 한국 트렌디 드라마는 적극적으로 호명되지 않지만, 다양한 변형과 함께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그 흐름은 현재 한국 텔레비전 로맨스 드라마의 성격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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