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의 출처(出處) 사수관(辭受觀) = Hoejae Lee Eun-Juk's Viewpoint on Entering and Withdrawing from Public Service and on Stepping down and Accepting
저자
최옥녀 (성균관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글판<유교문화연구>(Journal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7-122(26쪽)
KCI 피인용횟수
4
제공처
소장기관
This study is meaningful to look into the awareness of viewpoint on entering and withdrawing from public service and on stepping down and accepting by tracing Hoejae Lee Eun-Juk's life(1491∼1553).
Hoejae was a Confucian scholar who spent his life experiencing four major massacres of confucian scholars in the Joseon Dynasty period.
He entered government service and worked as a politician, and after his death due to his academic achievement, Toegye said that Hoejae's sayings had been delivered to generations through his many writings and his studies corresponding with virtue and conduct.
Hoejae's viewpoint on entering and withdrawing from public service was based on the action of putting righteousness into practice, ‘natural doing without self-interest[無所爲而然] according to golden mean in the most timely way[時中之道] of saint Confucius's.
He decided to follow ‘a saint Confucius who knows the time and acts in the most timely way[聖之時者]’ by criticizing that Lee yun has a saint's virtue but is bound only by a value.
He actively participated in the realities of politics and strived to correct wrong realities. Also, he was an upright person who criticized and admonished directly existing-nobles[Hungu-勳舊] power's tyranny, corruption, inaccuracy, and injustice.
Therefore, he didn't attempt to succeed and get a good reputation from others, and he just carried out his duties faithfully.
Hoejae's stepping down and accepting[辭受] showed the attitude disclosing the resign by presenting an official-appeal document[箚] and resignation[辭狀] due to supporting, disease, and a deadly sin according to reality situations.
He raised a problem of unfairness of prizes and stipends unsuitable to a cause and righteousness, and even if it was rejected, he appealed to a higher court to reexamine his opinion.
In the time of Elsa- massacre of scholars, his action seems to take into consideration to perform political expediency according the situation based on benevolence because of many people's lives depended on it.
Hoejae's viewpoint on entering and withdrawing from public service and on stepping down and accepting was based on moral value righteousness[義]and responded to suitability[宜] according to the actual conditions.
He distinguished abilities and works following conditions by the right and wrong and decided to do morality, which shows a moralist's aspect.
본 논고는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 1491∼1553)의 생애 자취를 따라 출처와사수관의 인식 및 실천성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는데 의의를 두었다.
회재는 사대사화(四大士禍)를 겪으면서 일생을 보낸 유학자이다. 그는 관직에 나아가 정치가로 활약하였을 뿐만 아니라, 학문적으로 성취가 있어서 그의 사후(死後) 퇴계(退溪)는 학문이 덕(德)과 행(行)에 부합되고 많은 저술로 그의 말이 후세에 전하게 된 분이라고 하였다.
그의 출처관은 성인(聖人)인 공자의 시중지도(時中之道)에 따라 무소위이연(無所爲而然)의 행위 즉 의(義)를 행하는 행위에 근원을 두고 있었다. 이윤(伊尹)이 성인의 덕은 지니고 있지만 한 가치에 얽매였다고 비판하면서 ‘성지시자(聖之時者)’인 공자를 따르고자 다짐하였다.
그는 적극적으로 정치 현실에 참여하여 잘못된 현실을 바로 잡으려 온갖 노력을기울였다. 또한 훈구세력에 맞서 그들의 횡포와 비리, 부정과 불의를 보면 비판하고 직간하는 올곧은 마음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므로 출세하여 남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려는 것이 아니며, 나에게 임무가 주어지면 충실히 하는데 있었을 뿐이다.
회재의 사수(辭受)는 현실에서 상황에 따라 봉양과 질병, 대죄 등으로 차(箚), 사장(辭狀)을 올려 사의를 밝히는 태도를 보였다. 명분과 의(義)에 맞지 않는 상과 녹봉의 부당함을 제기하였으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상소문을 올려 자신의 의견이 관철되도록 하였다. 을사사화 때 대응한 태도는 많은 사람들의 목숨이 달려 있기 때문에 노심초사하여 인(仁)을 바탕으로 상황성에 따른 권도를 실행한 것으로 보인다.
회재의 출처와 사수관은 도덕가치인 의(義)를 바탕으로 하여 현실상황에 맞는 의(宜)에 대처하였다. 능력과 일은 상황에 따라 시비를 판단하였으며 행동은 도덕적결단을 내린 도학자의 면모를 엿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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