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기생 및 창기에 관한 서류철』의 해제(解題)와 ‘일제 통감부의 공창제도 이식 준비단계’에 관한 연구 -1908년 6~7월에 작성된 ‘창기(娼妓) 관련 서류들’을 중심으로 = Bibliographic Records of Gisaeng and Changgi and the Preparatory Stage of the Implementation of the Prostitution System by the Japanese Resident-General: Documents on Prostitutes, June to July 1908
저자
이정남 (일본 동경대학교 CBF연구소)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17-457(41쪽)
제공처
본 연구에서는 『기생 및 창기에 관한 서류철』을 구성하고 있는 총 4종류의 문서군가운데 1번째 문서군인 ①‘공창제도 이식(移植)의 준비단계’로서 ‘경성유녀조합(京城 遊女組合)에 관한 서류들’(1908년 6~7월)을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정확한 분석과 고찰을 통해 이 ‘창기(娼妓) 관련 서류들’에 담긴 내용들을 학술적 객관성과 중립성을 유지하며 정치(精緻)하게 해제(解題)하였다.
첫째,대한제국기인 1906년 2월부터 1908년 6월까지 일제 통감부의 강제 성병검사(건강진단)의 대상이었던 경성 내 시곡(詩谷),하교(河橋) 등지의 삼패(三牌),갈보(蝎 甫),주막부녀(酒幕婦女) 등을 중심으로 한 매춘부(賣春婦) 조합은 바로 ‘건강진단조합(健康診断組合)’이었으며,1908년 7월 설립(設立)을 인가(認可)하려 했던 ‘경성 유녀(삼패,갈보,주막부녀 등) 조합’은 결국 미(未)인가된 ‘한도유녀조합(漢都遊女組合)’이었다.
둘째,「경성(예창기)유녀조합 규약서(規約書)」의 ‘명칭(名稱)’ ‘제1조’에 “本 組合ハ 漢都藝娼妓遊女組合ト 稱シ”라고 규정되어 있듯이 당시 만약 이 조합(組合)이 실제로 인가(認可)되었었더라면 현재까지도 ‘한도(예창기)유녀조합(漢都藝娼妓遊女組 合)’으로 역사의 기록 속에 남아있을 것이다.즉 『기생 및 창기에 관한 서류철』의 첫번째 문서군인 「경성유녀조합 관련 서류들」에서 등장하는 ‘경성유녀조합(京城遊女 組合)’이라는 용어는 실존했거나 인가(認可)되었던 조합의 이름이 아닌 ‘경성(京城)’ 의 ‘유녀(遊女)’들을 중심으로 설립하려 했던 ‘조합(組合)’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던용어이다.다시 말해서 1906년 2월~1908년 6월의 ‘건강진단조합(健康診断組合)’ → 1908년 6~7월의 ‘경성유녀조합(京城遊女組合)’=‘한도유녀조합(漢都遊女組合)’이다.
따라서 이 ‘경성유녀조합(京城遊女組合)’과 한성(漢城) 도성(都城) 내 유녀조합인 ‘한도유녀조합(漢都遊女組合)’은 그 용어적 차이와 개별성을 정확하게 구분해서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대한제국기 및 일제강점기에 있어서 ‘가무(歌舞)활동으로 생계를이어간 전문 예술인(藝術人)집단이었던 기생집단(妓生集團)’과 ‘성매매(性賣買)만으로 생계를 이어간 전문 매춘부(賣春婦)집단이었던 창기집단(娼妓集團)’에 대한 정확한 개념적 구분과 이해,그리고 한국 근대 기생사(史) 및 창기사(史)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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