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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문화로 본 제주 춤의 정체성 -<탐라순력도> 와 <입춘굿 탈놀이> 를 중심으로- = The identity of the dance in Jeju observed by means of insular culture -Focused on <Tamra Soonryeokdo(耽羅巡歷圖)> and <Yipchungut Taln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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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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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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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구)KCI후보(통합)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3(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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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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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thesis has looked out for the sub-culture of Jeju dance, and has observed Yipchungut Talnori with a cultural history viewpoint shown in <Tamra Soonryeokdo(耽羅巡歷圖)> of Hyeong-sang Lee(28th year since the reign of King Sook-jong) and [Tamrarok(耽羅錄)] of Won-jo Lee(7th year since the reign of King Heon-jong) after on by focusing on those elements. As a result, the identity of the dance of Jeju that has unique cultural area is as follows. Jeju Island has worshiped numerous gods due to its natural and environmental elements in which they have to admire and pray the nature endlessly even within its beautiful nature, and by the historical factors of <Tamra Soonryeokdo(耽羅巡歷圖)>[Geonpo Bae-eun](1702) from Hyeong-sang Lee, the institutionalization of the exploitation of Jeju by Japan(the 1910s) and 4.3 Incident(1948), it could maintain the originality of Jeju dance culture. The forms of dancers in <Tamra Soonryeokdo(耽羅巡歷圖)> [Jeongeui Yangro(旌義養老)], [Jeongbang Tamseung(正方探勝)], [Jeju Yangro(濟州養老)] (1702) and the composition of garments and dancing helmets are the traces by Hyeong-sang Lee, the Neo-Confucianist of the Chosun era, who has made an effort to introduce and reproduce the central confucianism and do away with innumerable shrines in Jeju. In the [Tamrarok((耽羅錄)] (1764) of Jeju guru Gwang-soo Shin and [Tamrarok(耽羅錄)] of Jeju moksa(牧使) Won-jo Lee (1841), the political intention and trace of Hyeong-sang Lee disappeared, and it is on the record that only their indigenous religion has rooted deeply into their culture. Especially, the record of ‘masquerade of the exorcism on the onset of spring’ of [Tamrarok(耽羅錄)] by Won-jo Lee showed that it could never substitute the Jeju resident’s indigenous religion at any circumstances and that faith is culminated into dance.
<Yipchungut Talnori> in Jeju is the collection of mindset and phase in Jeju culture. Collective dance of devotions to accommodate to the harsh natural environment turns out to be its main. Especially, Jeju island has an extraordinarily great female culture, and the women who have lived a painful life regarded their labor as play and their play as labor, and appealed their anxieties of life with the melodies and dances of Korea to god.
The identity of the dance culture in Jeju is represented as the incantation towards the absolute god with a repetition of strong feminism and political fluctuation of self-effacement that has developed the labor of a cooperative farming team format into play.
본고는 제주도의 춤 하위문화를 찾아내고, 그 요소를 중심으로 이형상(숙종28년)의 <탐라순력도>와 이후 이원조(헌종7)의 『탐라록(耽羅錄)』에 나타난 입춘굿 탈놀이를 문화사적으로 살펴 보왔다. 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도 그 자연을 끝없이 숭배하고, 기도해야 하는 자연환경적 요소로 인해 무수한 신을 섬기고 있으며, 이형상의 <탐라순력도>『건포배은(巾浦排恩)』(1702년)․일본의 제주수탈 제도화(1910년대)․4․3사건(1948년)의 역사적 요소들로 제주 춤 문화의 독자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 중 <탐라순력도>『정의양로(庭儀養老)』․『정방탐승(正方探勝)』․『제주양로(濟州養老)』(1702년)의 무인(舞人)․무인(舞人)의 형상(形象) 및 의상․무구(舞具) 의 구성을 통해 제주의 무수한 신당을 혁파하고, 중앙 유교문화의 유입과 재현을 위해 노력한 조선시대 성리학자 이형상의 흔적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제주 도사 신광수 『탐라록(耽羅錄)』(1764년)과 제주목사 이원조『탐라록(耽羅錄)』(1841년)에는 이형상의 정치적 흔적은 사라지고, 그들의 문화 속에 토속신앙만이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이원조『탐라록(耽羅錄)』(1841년)의 ‘입춘굿 탈놀이’ 에 대한 기록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제주도민들의 토속신앙을 대신할 수 없고 그러한 신앙심은 춤으로 극대화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재까지도 <입춘굿탈놀이>는 험난한 자연환경에 순응하기 위한 기도의 집단춤이 주가 되고 있으며, 고달픈 삶을 영위해야 했던 제주여성들은 노동을 놀이처럼, 놀이를 노동처럼 여기며 대동의 가락과 춤으로 삶의 시름을 신에게 비렴하였다.
결국 제주의 춤 문화 정체성은 두레형식의 노동을 놀이로 발전시킨 무아(無我)의 강인한 여성성과 정치적 부침(浮沈)을 거듭하면서도 절대신을 향한 주술성으로 대표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14-10-01 | 평가 | 학술지 통합(기타)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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