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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 『기독신보』에 나타난 문인들의 활동과 "이상향"의 의미 - 남궁벽과 노자영의 발굴 자료를 중심으로 = Activities of Major Literary Figures in The Christian Messenger and Meaning of U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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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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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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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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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360(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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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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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 12월부터 1937년 8월까지 장로회와 감리회의 연합으로 발행된 『기독신보(基督申報, The Christian Messenger)』는 표제에서부터 기독교 전파를 위한 목적을 명확히 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전영택, 이일, 남궁벽, 노자영 등 이 신문에 글을 게재하고 있는 1920년대 초기 문인들에 대한 논의는 그간 없었다. 따라서 이 글의 목적은 『기독신보』에 실린 이문인들의 글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뿐만 아니라 특히 『기독신보』 소재의 문예 방면에서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였던 남궁벽, 노자영의 글을 토대로 문학의 차원에서 그들이 지향하려한 ‘이상향’의 의미를 해명하는데 있다. 『기독신보』에서 활동한 문인들의 글을 검토해보면 성서나 기독교의 신관(神觀)을 다루는등 기본적으로 신문의 체제와 부합하며 ‘소년문학’란에서 활동한 남궁벽의 글에서도 선/ 악과 같은 윤리적인 문제를 다루거나 교훈적인 내용으로 독자를 계몽하려는 의도에서 크게벗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남궁벽은 점차 종교가 아닌 문학의 측면에서 ‘이상향’을 추구하려는 의도를 내비쳤으며 그 이후 소설, 시, 감상, 논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활발한활동을 전개한 노자영은 기독교의 수사를 동반하여 ‘생명’의 근원이 ‘이상향’에 있음을 명확히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현실에 근거를 둔 ‘이상향’을 탐색해간다. 그 과정에서 그는 진화론의 관점에서 육체와 정신, 물질과 영혼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하고 ‘생활’의 개념과 지표를 도입하여 당대의 현실에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이상향’을 모색하였다. 1920년 2월을 기점으로 그들의 글은 『기독신보』에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으나 이후 남궁벽은 『폐허』에서, 노자영은 『서울』, 『학생계』, 『백조』에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펼쳐간다. 이 글은 그들이 본격적인 문예활동으로 들어서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더보기The Christian Messenger, published by the union of the presbytery and the methodist church from December, 1915 to August, 1937, advocates in the very title its aim for Christianity’s transmission. However due to such a notion, there has not been studies on the literary figures such as Jeon, Yeong-Taek, Yi, Il, Namgung, Byeok and No, Ja-Yeong who published their works in the newspaper in the early 1920s. Thus, this study intends to examine these writings, specifically focusing on those by Namgung, Byeok and No, Ja-Yeong and explainingthe meaning of “Utopia” that they aimed for. An examination of the works shows that they mostly dealt with issues regarding the Bible and Christianity’s new perspective and thus corresponded to the newspaper’s system. Writing for the column titled “Children’s Literature,” Namhung, Byuck considered the moralissues such as virtue and sin, staying within the newspaper’s goal to enlighten the readers. However, Namgung, Byuck pursues the “utopia,” its perspective gradually moving from religionto literature. Additionally, No, Ja-Yeong, through the rhetoric of Christianity, locates the origin of “life” in the “utopia” and furthermore investigates the “utopia” rooted in reality. As a result, he redef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body and mind and that of matter and soul from the evolutionary perspective. He also incorporated the concept of “living” and theindex, seeking for the “utopia” that could provide an alternative for the period’s reality. After February, 1920, they no longer published their works in the newspaper but began their literary careers. Namgung, Byeok published in Phyehur, and No, Ja-Yeong published in Seoul, HakSaengKye, and Baekjo. The significance of their writings in the The Christian Messenger is that they demonstrate the division of religion and literature and discuss the meaning of the “awareness of life” in this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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