永平道元의 『正法眼藏』의 이해를 위한 시론 = Guide of understanding for THE SHOBO-GENZO in Eihei-Dogen
저자
김호귀 (동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일본불교사연구(Journal of research institute for japanese buddhism)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913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39(29쪽)
제공처
소장기관
Eihei-Dogen(1200-1253) is the founder of So-to-sect
(Tsao-tung-tsung) in Japanese Zen Buddhism. The sect
originated from Chinese five zen-sects which was formed from
9th to 10th century. Soto-sect is one of the five Chinese
zen-sects, and also one of the thirteen Japanese Buddhist sects.
This sect is noted for the identity of practice and enlightenment
or single-minded sitting-meditation. Eihei-Dogen′s zen-thoughts
are selected as like some special characteristics in The
Shobo-genzo.
The Shobo-genzo, or the Eye Storehouse of the True
Dharma, is Dogen′s representative work. He intended it to be
composed of one hundred section in all. Death prevented him,
however, from completing his original plane, though not before
he had expounded ninety-two(or five) sections. These sections
describe the profound philosophy of Buddhism and concrete of
daily actions. In the former case his peculiar paradoxical
expression often causes beginners to feel perplexed ; in the
latter case his words tell us that practice is above knowledge.
In Dogen, the koan is truth(that is enlightenment), and vice
versa. But Rinzai-sect are said to be unable to realize
enlightenment unless they are able to find a solution to their
koan during practice, Dogen, however, stressed that the koan
itself is enlightenment, and manifests itself in sitting-meditation
beyond thinking and nonthinking. Eventually, he, negated the
use of koan as objects of meditation to be used in the of
realizing enlightenment.
The Mahanirvana-Sutra says, "All things have the
Buddha-nature itself." On the contrary, however, Dogen thought
that all things are, as they are, the Buddha-nature itself. This
is because he tried to grasp the Buddha-nature in the realm of
practice or ultimate reality. In this sense, the Buddha is the
nature, and vice versa.
Dogen′s Zen Buddhism is the religion of daily actions.
Therefore, the Buddha-nature manifests itself only through
practice. Dogen especially emphasized that there is no gap
between practice and enlightenment. This is because if we are
attached to the results achieved, we cannot make constant
efforts. In this sense practice after becoming enlightened is
extremely essential to Zen trainees.
As mentioned before, there is no gap between practice and
enlightenment. Therefore, we must not regard practice as before
and enlightenment as after. Moreover, for one to realize
enlightenment between self and others. About this Dogen said,
"If we do sitting-meditation even for a moment, identified with
the Buddha in body, mind, and speech, we shall find that the
world is the Buddha′s and that the whole space is the realm of
enlightenment."
All things are the real manifestation of truth. Accordingly,
mountains, rivers, earth or sun, the moon, and stars - all this is
the manifestation of the Buddha′s body, expounding the highest
supreme dharma(sutras). Its detailed explanation can be found
the sections of The Shobo-genzo, but eventually, Dogen regarded
the repetition of birth and death as the eternal body of a true
man(enlightened person).
Systems of thought based on duality, such as the
subject-object-split, are two aspects of the one-whole reality.
That is to say, the two aspects are originally inseparable from
each other. About this identity Dogen expounded the eleven
kinds of identities (1) being and time, (2) cause and effect, (3)
self and others, (4) precepts and Zen-Buddhism, (5) birth and
death, (6) koan and enlightenment, (7) being and non-being, (8)
Zen-Buddhism and the state, (9) men and women, (10) monks
and lay people, and (11) sutra and zen-buddhism.
Zen masters attach great importance to a genealogical book
and a kasaya(sacred-surplice), regarding them as transmitting
the Buddhism′s dharma to posterity. This is because the
dharma would decline and fall without a spiritual communion
between master and disciple. In this sense, we can say that
person transmission of the Way is the very core of The
Shobo-genzo.
일본 曹洞宗의 개조인 永平道元의 정법안장은 일본 조동종의 성격을 가장 잘 구현한 저술이기도 하다. 아울러 중국선의 특징이기도 한 祖師禪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그것은 정법안장이 지니고 있는 내용뿐만 아니라 내용을 표출하는 道元의 선적인 사유방식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정법안장은 석존의 깨침인 정법안장을 그대로 책명으로 사용한 것인데, 그 명칭에 걸맞게 그 속에서 전개된 내용 또한 정법안장의 속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 기본적인 입장은 本來成佛의 사상에 근거한 것이다. 그것을 道元은 때로는 본각적인 입장으로 설명하기도 하고, 그것이 현실에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다는 現成公案으로 설명하기도 하며, 개개인의 입장에서는 只管打坐라는 좌선의 모습으로 나타내기도 하며, 그 작용은 身心脫落의 체험으로 전개시키기도 한다. 때문에 道元의 선사상은 그 가운데 깨침과 수행이 일여하다는 修證一如의 입장이다. 수증일여는 필연적으로 只管打坐라는 모습으로 구현되어 있다. 이와 같은 道元禪의 성격은 반드시 信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그 信은 佛祖 자체에 대한 信이면서 불조의 正法眼藏의 正傳에 대한 信이며 本覺에 대한 信으로서 단순한 믿음을 넘어 佛法卽威儀이기도 하다. 佛法卽威儀이기 때문에 일상 낱낱의 생활이 그대로 여법한 행위로 승화되어 있다. 곧 이런 점에서 道元의 永平淸規는 달리 修證을 사회적으로 표출한 규범이다. 올바른 청규에 의하여 성취해야 할 좌선이 모습은 『普勸坐禪儀』로 나타나 있다. 이것은 『正法眼藏修証義』에서 제시한 출가납자의 본분과 더불어 가장 순수한 선자의 모습으로 성취시켜 나아가기 위한 지침서로서도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더보기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