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우리 음악연구의 국제적 소통을 지향하며: 종족음악학의 연구 성향과 동향 논의
저자
박미경 (계명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음악사학보(Journal of the Society for Korean Historico-Musicology)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71-92(22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소장기관
이 글은 미국에서 주로 성장한 종족음악학(ethnomusicology)의 성향과 동향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우리의 입장에서 재조명하면서 한국음악의 연구현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논하는 글이다. 그 전제적인 논의로 학문의 세계화를 외면할 수 없는 시기에 사는 우리에게 국제적 소통을 지향해야 하는 당위성을 환기시키고, 그 효과적 성취를 위한 한 가지 대안으로 종족음악학의 벤치마킹을 주장하는 글이다.
종족음악학은 방법론의 학문이다. 종족음악학의 가장 독특한 성향은 서양예술음악연구의 확립된 전통에서 독자적 학문성을 부각시킬 만큼의 차별화된 방법론을 추구해야 했던 그 태생적 환경에서 비롯되었다. 이 글에서 선도 종족음악학자인, 네틀(Bruno Nettl)과 웨이드(Bonnie Wade)가 자가진단한 글을 분석해서 1970년 이후 학문적 흐름을 조망하였다.
종족음악학의 동향을 진단한 이 두 논문의 분석 카테고리를 보면 새로운 연구방법론뿐만 아니라, 새로운 연구영역, 새로운 연구대상과 학문의 연구태도와 이념, 자기정체성의 끊임없는 질문, 그 외 여러 가지 다양한 측면을 드러낸다. 특히 종족음악학의 동향진단을 각론으로 항목화한 25개를 제시한 웨이드가 각각에서 관찰한 측면들을 크게 구분해보면 1) 학문과 2) 연구대상 그리고 3) 방법론 세 가지로 묶을 수 있다. 그녀는 그 학문의 정체성과 결과물 축적, 그리고 사회에서의 인정과 위치 등과 관련하여 항목화하였고, 연구대상과 관련해서는 거의가 그 성격과 정체성에 있어서 명료화와 구체화를 향한 움직임을 항목화하였다. 또 방법론의 변화로는 접근법, 조망점, 관점, 초점, 자료수집과 현장연구법, 분석과 기술, 서술방법 등에서 일어난 것으로 제시하였다.
종족음악학의 발전적 흐름은 그러므로 연구 안된 무엇(대상)을 찾는 것만이 아니라 새로운 접근법과 방법론의 지속적 변화를 통한 기존 학문적 지식을 정제하고 확장하는 것까지 이어졌다. 그러한 방향에서의 발전은 선행연구에 대한 철저한 비판 하에서 생성된 문제의식을 도출하고 그 해결을 제시하는 도구인 논문을 통해서 창출된 집적만이 가능하였다. 우리의 학문이 국제적 소통을 지향하려면 종족음악학의 학문적 집적물을 공유하면서, 이러한 소통의 증진을 위한 도구인 논문기재를 세련화시켜 우리 학문환경에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국제적으로도 승부해야만 할 것이다.
This paper deals with the traits and trends of ethnomusicology and using the result sheds the new light on our current state of research. As prior issues, it discusses our urgent need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 in this global age, and insists that to accomplish it successively we must benchmark the discipline of ethnomusicology.
Ethnomusicology is the discipline of methods. One of the most distinctive traits of ethnomusicology was strengthened by the very necessity to differentiate from historical musicology in terms of methods. This paper analyses the two articles written by the leading American ethnomusicologists, Bruno Nettl and Bonnie Wade, who critically reviewed on the research trends of the discipline since 1960.
The research trends dealt in the two articles pertained following analytical categories: new methods, newly found areas or objects, new attitudes and ideals, and even the social, intellectual, ethical responsibilities, and so forth. The 25 lists of direction they moved from earlier trends can be categorized into following three parameters 1) disciplines 2) research objects, and 3) methodologies. She itemizes the identity of the discipline and its academic accumulation, and social recognition and position, and in terms of research object various efforts toward the concrete shaping of the characteristics and substance. As methodological shifts, she numerates the standpoints, approaches, foci, as well as the appropriate skills in various stages of research.
The developmental flow of ethnomusicology thus shows that it has pursued not simply have-not-dealt objects but constantly refining the previously dealt materials and concepts extending the disciplinary knowledge through new approaches and methods. Such development has been contrived only through the academic thesis faithfully dealing with an original issue with its appropriate resolution. In order for us to aim for global communication, we need to share all the scholastic accumulation of ethnomusicology, and by refining the thesis tool and its application into our scholarship to compete in the international scholarly worl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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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4 | 0.54 | 0.4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5 | 0.42 | 0.963 | 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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