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그리스도교의 종교성에 나타난 ‘역사적인 것’의 의미 - 하이데거의 종교적 삶의 현상학적 해명 - = Die Bedeutung des Historischen in der Religiositaet des fruehen Christentums - Die phaenomenologische Explikation des religioesen Lebens bei Martin Heideg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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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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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7(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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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하이데거의 ‘종교적 삶의 현상학’에 나타난 ‘역사적인 것’의 현상학적 해명과 이해에 대해서 살펴본다. 현사실적 삶의 경험에서 출발하는 그의 현상학적 방법은 ‘태도선취’에서 비롯된 전통형이상학의 인식론에 대한 비판이면서, 현실적 대안으로서 ‘형식적 고지’ 방법을 취한다. 형식적 고지에서 드러난 현사실적 삶의 근거로서 ‘내용’, ‘연관’, ‘실행’의 상호관계에서 하이데거는 현존재의 시간성에 대한 종교적 의미를 드러냈다. 현존재의 시간성은 존재근거로서 신 앞에 선 인간의 본래적 현실성에 대한 직관에서 구체화된다. 하이데거는 그의 현상학적 방법을 통해서 인간 현존재의 종교적 삶의 차원을 분명히 드러낸다. 트뢸치의 종교사적 인식과의 비교과정에서 드러난 하이데거의 현존재의 역사성에 대한 인식은 역사적 대상을 본질의 ‘개념사’로 환원하려는 역사철학적 인식론에 저항하는 그의 철학의 ‘독특성’과 ‘유의미성’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첫 번째, 바울의 선포에서 드러난 ‘된 것’에 대한 의미를 현상학적으로 분석하면서, 데살로니가 교인이 됨, 신과의 존재연관에서 드러난 연관의미로서 ‘새롭게 됨’, 실행의미로서 ‘믿음’의 현상을 인식한다. 이 세 가지 현상에는 우상숭배로 인해 신과 멀어져 있던 데살로니가 교인이 ‘섬김’과 ‘받아들임’을 이해하게 된 신과의 본래적 관계 회복이 함축되어있다. 두 번째, 현상학적 분석에서 하이데거는 유럽의 종교사에서 드러난 서구형이상학이 직면하고 있는 사변적 신학의 비본래성을 비판한다. 또한 ‘파루시아’의 경험에서 그는 일상의 비본래적 삶에 얽매인 채일시적 안정성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비본래성을 드러낸다. 세 번째, 인간의 실존적 비본래성을 극복하기 위해 그는 그리스도인의 현사실적 삶에서 선포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섬기고 결단하는 실행연관에서 비롯된 신앞에서 서 있는 인간의 현존재 이해를 감행한다. 따라서 하이데거는 신과의 관계에서 ‘성령’을 수용하면서 얻게 된 신의 지식과의 실행연관에서 비롯된 ‘시원의 완성’으로서 ‘그리스도의 현실성’에서 초대그리스도교적 종교의 근원성을 인지하게 된다. 결국 인간의 되어감은 인간의 유한성이 빚은 시간성의 위기를 극복해가면서 구체적인 실행연관, 즉 신앙을 통해 신의 영원성을 이해하는 데에 있다. 마지막으로, 트뢸치의 종교사신학에서 비롯된 문화사적 자기이해와 구분되는 특징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성이 아닌’ 영적현실성으로서 철학적 자기이해의 근간을 삼고 역사적인 것의 종교적 의미를 본래적인 종교적 삶의 재현에서 찾았다는 사실이다. 본래적인 종교적 삶을 재현을 재현하면서 하이데거는 존재사건을 은폐하고 존재를 망각하며, 현존재의 시간성을 이해하지 못한 서구 형이상학에 기반을 둔 종교사신학에 대해 저항한다. 실제로 하이데거의 저항은 종교사의 해체로 나타난다. 하지만 하이데거의 종교사 해체는 근본적으로 의미의 파괴가 아닌, 초대그리스도교적 종교성에 나타난 유의미성의 회복을 의미한다. 그의 종교사 해체작업은 현대적
의미의 종교사 신학에 대해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준다.
Dieser Aufsatz behandelt Heideggers phänomenologische Explikation des Historischen und Seinverständnis. Durch Seine phänomenologischen Methode, die von der faktischen Lebenserfahrung ausgeht, kritisiert Heidegger an den erkenntnistheoretischen Philosophen, die mit der Kenntisnahme das Historischen begreift. Er stellt die formale Anzeige in den Vordergrund, weil er die Bedeutung des menschlichen Daseins als seine Zeitlichkeit versteht, die auf den Gehalt als den Grund des Seins, den Bezug, Vollzug aus dem faktischen Leben bezieht. Im Vergleich mit der historischen Methode von Troeltsch enthullt Heidegger die Wirklichkeit des Daseins als die Zeitlichkeit. Die Zeitlichkeit bedeutet das “Gewordensein”, das “neue Werden”, den “Vollzugszusammenhang” als Glauben. Aus der phänomenologischen Explikation des ersten und zweiten Briefs an die Thessaloniker betont Heidegger die Eigentlichkeit des menschlichen Daseins. Erstens liegt in der Situation des Menschen, der zwar sich von Gott entfernt, aber zu Gott hinwendet und sein Wort annimmt. Zweitens, nimmt Heidegger die Uneigentlichkeit des menschlichen Daseins wahr, das in Alltäglichkeit als das Mann lebt. Deshalb nimmt Heidegger in seiner faktichen Lebenserfahrung die Verkundigung von Paulus an, wendet zu Gott hin, versteht sich als Dasein im Vollzugszusammenhang. Heidegger versucht die Bedeutung des Historischen in der Repräsentation des religiösen Lebens zu verstehen. Aus diesem Grund versucht Heidegger die Religionsgeschichte zu dekonstruieren. Aber Dekonstruktion der Religionsgeschichte bedeutet nicht die Vernichtung des Sinnes des Historischen, sondern das Verstehen der Ursrunglichkeit des Sinnes des Historis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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