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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의 두 가지 공공미술 사례와 생활세계의식민화 테제의 양상 = Two examples of public art in Hamburg and aspects of the colonial thesis of the living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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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연구(Korean Journal of German Studies - History, Society,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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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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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5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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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esssy tries to explain the case of Gängeviertel and Park Fition in Hamburg by means of the concept of colonizing thesis, the colonization of lifeworld by system. Some theorists estimate that the thesis is so defensive. But it is so narrow interpretation, because lifeworld is often offensive in justifying the system. In this way, lifeworld has the regulating function to system.
But there is insufficiency in Habermas’ theory. Recently, the tendency of recapturing lifeworld from system takes place. For example, squatting the house and bilding in public art. But Habermas’ theory is not dealing with this tendency appropriately. Concretely to say, communicative rationality cannot be dealing with the practice of public art in public sphere.
So this essay selects the theory of recognition. It is Axel Honneth’ theory. It can justify the publicness of public art in holding the publicness of communicative rationality.
Generally speaking, public art is usually using the strategy of communication and struggle. The intersubject recognition works in communicative action and the struggle to recognition works in struggling situation. The intersubject recognition and the struggle to recognition is all publicness. Thus I will set up the idea of common sphere that includes the communicative recognition and struggle to recognition. There is communicative common sphere in the one side. There is noncommunicative common sphere in the other side. My strategy is trying to justify the practice of public art that recapture public space in lifeworld stolen by system.
이 연구는 함부르크의 갱에비어텔과 파크픽션의 사례를 하버마스의 생활세계의 식민화의 관점으로 해설하고 있다. 우선 하버마스의 생활세계 식민화 테제가 지나치게 수세적이고 방어적이라는 평가를 하는데, 이는 하버마스의 식민화 테제를 협소하게 평가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버마스는 생활세계에서 열린 공론장의 활력을 통해 체계에 '정당화'의 압력을 행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체계를 향한 견제와 조절기능도 수행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설명력이 미약한 부분이 있다. 왜냐하면 최근 체계에 의해 뺏긴 생활세계의 '재탈환'하는 공세적 차원의 운동이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공공미술에서 공간 점거(Squat)활동이 비일비재한데, 이러한 활동은 충분한 공론장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하버마스의 이론으로 제대로 다룰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공론장에서 언어적 소통을 통한 합리성으로 공공미술의 공적 활동을 설명할 수 없으며, 이에 비례하여 생활세계의 식민화 테제도 소극적이라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논문은 하버마스의 이론의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공론장의 공공성'이 갖는 중요성을 유지한 채, 최근의 공공미술의 활동을 정당화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이를 위한 개념이 호네트의 '인정투쟁'개념이다.
보통 공공미술은 소통과 투쟁이라는 전략을 모두 쓴다. 그렇다면 소통이 작동하는 곳에서는 언어적 상호인정이, 투쟁이 작동하는 곳에서는 인정을 향한 투쟁이 작동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럼에도 공적인 활동이 일어나는 곳이므로, 이 둘의 활동이 일어나는 곳을 '공통영역'으로 설정하고 한 편에 '공론적 공통영역'이, 다른 한편에 '비공론적 공통영역'이 존재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그리고 이 둘을 관통하는 공통분모를 '인정'개념으로 설정했다. 이 모든 과정은 빼앗긴 생활세계 속 공동의 장소를 재탈환한 공공미술의 활동을 정당하게 설명하기 위한 개념적 구상이라 하겠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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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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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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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6 | 0.46 | 0.3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5 | 0.28 | 0.811 | 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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