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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문에 나타난 프랑스의 이미지, 1920~1999: : 소비와 물질문화를 중심으로 = The Images of France Appeared in Korean newspapers, 1920-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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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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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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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254(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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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또 다른 실체로, 국가관계에서 상대국에 대한 이미지는 관계의 또 다른 단면을 고찰할 수 있게 해준다. 한불관계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은 한국의 대(對) 프랑스 이미지와 관련하여 주로 어휘 문학 문화적 정체성 등 추상적인 소재들에 집중해 왔다. 이 글은 최근 새롭게 부상하는 역사학 분야인 소비사의 관점에서 소비와 물질문화에 집중하여 한국에서의 프랑스 이미지의 형성을 다룬다. 1920년에 서 1999년까지 발간된 주요 한국 신문들의 기사에서 언급한 프랑스 물건과 상표, 물질문화를 분석함으로써 한국인의 일상에 스며든 프랑스의 이미지를 추적하는 것이다—1920~1940년대 프랑스 자수의 보급과 프랑스 인형의 인기, 1950년대 프랑스 디자이너 패션의 소개, 1960년대 코티분의 선풍적인 열풍 및 한국의 대불 수산물 수출로 인한 프랑스 요리에 대한 관심, 1970년대 고급 프랑스 브랜드 가짜상품의 범람, 1980년대 올림픽 특수로 인한 유명브랜드의 한국진출, 1990년대 LVMH와 같은 거대사치품업체의 한국 직접진출에 이르기까지--1920년대부터 80년 동안의 한국 신문은 프랑스 상품의 소비와 관련해 단순히 그 종류 뿐 아니라, 물질문화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 정부 정책과의 상호관계, 사회적 분위기와 인식, 국내 산업에 미친 영향력 등을 보여 준다. 그러나 한편 한국 신문이 오랫동안 반영하고 전파해 온 프랑스의 이미지는 프 랑스 정부가 설파하는 자국의 이미지와 큰 간극을 드러내기도 한다.
더보기Since image creates another reality, the image of opponent country is the key to explore another aspect of relationship between two countries. Previous studies on Korea-France relations mainly focused on abstract issues including vocabularies, literatures, cultural identities, when dealing with the images of France in Korean society. Based on the new perspective of the history of consumption, this study investigates the correlation between French products and the images of France, concentrating on consumption and material culture in Korea. The articles of major Korean newspapers, issued from 1920 to 1999, reveal the various aspects and phases of French influences on Korea’s everyday life— the dissemination of French needlepoint and French doll of the 1920s~1940s; the introduction of French designer fashion in the 1950s; the increasing interest for French cuisine of the 1960s reflected the Korean-French cultural exchange resulted from the exportation of Korean aquatic products to France; the 1960s also witnessed the great popularity of Coty face power among Korean women; the inundation of fake designer merchandise starting from the 1970s; the massive launching of French high-end brands in the 1980s accompanied with the creation of the increasing demands of 1988’s Seoul Olympic; such luxury mega-brand as LVMH’s making direct inroads into Korean market in the 1990s--Korean newspapers not only demonstrate the consumption of French products in Korea, but its impact to cultural exchanges, interrelationships with governmental policies, social climates, social recognitions, and the Korean domestic industry. However, this study also exposes the large discrepancy, as great as the scope of 80 years, between the images of France reflected by Korean newspapers and the images of France that the French government have intended to propa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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