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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논리학』 <존재론>에서의 "Werden"의 문제 = Das Werden in der Seinshihre der Wissenschaft der Logik Heg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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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훈승 (전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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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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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294(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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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헤겔 『논리학』 <존재론> 제1편 ‘규정성[질]’의 제1장: 《존재》에 서술된 ‘Werden’의 문제를 다룬다. 이 글이 주장하는 핵심적인 내용은, 제1장: 《존재》에서 서술되고 있는 Werden은 제2장: 《현존재》와 그 이후에 서술되고 있는 Werden과 다르다는 것이다. 전자는 물리적인 시공간인 현실세계에서 발생하는 생성과 소멸을 포괄하고 있는 상위개념으로서의 Werden이 아니라, 순수유와 순수무 사이에서 발생하는 우리의 사유의 이행운동이다. 이 이행은 현실세계에서의 운동과는 달리 시간의 흐름과는 관계없는 순전한 논리적인 이행이다. 또한, “순수유와 순수무는 동일하다(TW 5, 83)”라는 사변적 진술의 의미와, 순수유와 순수무 사이에서 발생하는 이행운동인 Werden의 의미는 헤겔이 『정신현상학』에서 말하고 있는 사변적 진술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때에만 정확히 파악될 수 있다는 것이 이 글의 두 번째 주장이다. 이와 더불어, Sein-Nichts-Werden에 적합한 우리말 번역어를 제시한다.
더보기Dieser Aufsatz betrachtet das Werden, das im ersten Kapitel 《Sein》 in Bestimmtheit (Qualitat) in der Seinslehre der Wissenschaft der Logik Hegels dargestellt wird. Die Hauptbehauptungen dieses Aufaatzes sind: 1. Das Werden (Werden1), das irn ersten Kapitel "Sein" dargestellt wird, ist anders als das irn zweiten Kapitel 《Dasein》 und danach dargestellte Werden (Werden2). Jenes ist kein Werden, das der Oberbegriff von Entstehen und Vergehen ist, welche in der physikalischen Raum-Zeit geschehen, sondern der Ubergang und die Bewenung unseres Denkens, die sich zwischen dem reinen Sein und dem reinen Nichts ergeben. Dieses Ubergehen ist ein rein Logisches Ubergehen, das anders als die Bewegungen in der wirklichen Welt, Keine Beziehungen mit zeitlichem Fluβ hat. 2 Die Bedeutung des spekulativen Satzes: "Das reine Sein und das reine Nichts ist dasselbe" und die Bedeutung des Werdens, des Ubergangs, die zwischen dem reinen Sein und dem reinen Nichts geschehen, sind richtig zu verstehen, wenn man die Bedeutung des spekulativen Satzes genau auffassen kann, die in der Phanomenologie des Geistes Hegels erklart wird. 3. Die an den Terminologien, "Sein-Nichts-Werden"passendedn Ubersetzungen sind vorzule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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