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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정의 학교 재개 정책과 서울의 중등학교 재개 = US Military Government's School Reopening Policy and Reopening a secondary school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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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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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355(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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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oughout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education has been a means for individuals to survive and raise their status. However, during the colonial period, opportunities for Koreans to receive secondary and higher education were very limited. And even if they finished higher school with difficulty, it was difficult for Koreans to get a good position because the Japanese monopolized the upper-class job. But Japan surrendered and the Japanese returned. And in a situation with compulsory elementary school education being promoted, the first gateway to the increase in educational background was to enter secondary school. The U.S. Military Government announced its plan to quickly reopen schools and promoted it. However, for this, there were several tasks to be solved first. First of all, schools used as U.S. military bases were returned, and Korean teachers had to be secured to fill the positions where Japanese teachers left. And they had to get permission from the US military government to reopen the school. In this thesis, the school reopening policy of the US military government was reviewed in detail, and the tasks to be solved first in implementing it were examined. In addition, the process and current status of secondary schools in Seoul were reopened after overcoming poor environments according to the policies of the US military government. Above all, how the Japanese founder's school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which had never been studied so far, was converted into a Korean foundation school after liberation and reopened through the case of Soongmoon Middle School. In this process, it was also possible to confirm the desire of Seoul citizens for secondary education after liberation. It is true that secondary schools have increased quantitatively since liberation. However, only 20.8 percent of elementary school graduates were allowed to enter secondary school in the 1948 school year. Even after the end of the U.S. military government and the establishment of the Korean government, there was an absolute shortage of secondary schools, and fierce competition to enter secondary schools continued.
더보기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교육은 개인들이 살아남고 지위를 상승할 수 있는 수단이 되어왔다. 하지만 식민지 시기 한국인들이 중등・고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제한적이었고, 어렵게 상급학교를 마쳤더라도 일본인들이 상층의 직업을 독점했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좋은 자리를 얻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일본은 항복했고 일본인은 돌아갔다. 한편 초등학교 의무교육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력을 통한 신분 상승의 첫 관문은 중등학교 진학이었다. 미군정은 신속한 학교 재개 방침을 밝히고 추진했지만, 이를 위해선 먼저 해결해야 할 여러 과제가 있었다. 우선 미군 주둔지로 사용되고 있는 학교가 반환되어야 했고, 일본인 교사가 떠난 자리를 채울 한국인 교사를 확보해야 했다. 그리고 미군정으로부터 학교 재개에 대한 허가도 받아야 했다. 이 논문에서는 미군정의 학교 재개 정책에 대해 세밀하게 검토하였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미군정의 정책에 따라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서울의 중등학교가 재개되는 과정과 현황을 파악하였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연구된 바가 없었던 일제강점기 일본인 설립자의 학교가 해방 후 어떻게 한국인 재단의 학교로 전환되어 재개되었는지를 숭문중학교의 사례를 통해 검토하였다. 이 과정에서 해방 후 중등교육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열망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방 이후 중등학교가 양적으로 증가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1948학년도에 초등학교 졸업생 중 20.8%만이 중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을 뿐이었다. 미군정이 끝나고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후에도 중등학교는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학력을 통한 신분 상승의 첫 관문인 중등학교 입학의 치열한 경쟁은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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