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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시대 구약의 정결법 실천에 관한 고고학적 고찰 = Archaeological Studies of the Purity Law Practice in the time of the New Testament
저자
임미영 (서울신학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Canon&Culture(A Journal of Biblical Interpretation in Context)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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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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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49-279(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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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ity law in the Old Testament (Leviticus, Numbers, and Deuteronomy) emphasizes what is unclean for the Israelites. The law distinguishes themselves from the surrounding ethnic groups until the New Testament times. Unfortunately, due to few physical traces, it is hard to identify how this law was practiced in OT times. However, archaeological remains such as pig bones, stone vessels, tombs, and miqvaot found in the Jewish sites (Qumran, Masada, and Jerusalem, etc) show that the purity law has been strongly practiced by Jews in NT times, as well as the anecdotes of Jesus with his disciples tell us how this law was practiced.
Since the purity law regards pigs as unclean, only few pig bones were found among archaeozoological remains in the 1st-3rd century A.D. Jewish sites. The bowl containing the unclean things would also be impure, so the bowl could be immersed in water and became clean. The earthen vessel containing the unclean materials must be broken so that the next food would not be impure. To avoid this impurity, the first century Jews preferred stone vessels which need not to be broken like potteries. Stone vessels have been found in the Jewish sites dating to this time. Also, John 2:1-11 supports that there were stone jars in Cana, the Jewish village, following the purity law. Ossuaries in which Jews kept their ancestors’ bones were also made of stone. Although bones were unclean, it became no longer unclean when it was placed inside stone vessels. Since dead bodies were unclean, tombs were to be located outside the city walls in biblical times. Unclean people could be cleaned if they washed with clean water. Mishnah insists the purity when unclean bodies were immersed and washed in miqvaot. The 1st century A.D. miqvaot(sing. miqveh) found in Jerusalem and Qumran were dug into rocks deep enough for men’s bodies stepping down with stairs and connected to the waterways through which rain or spring water could flow.
The purity law seems to make Jews have ethnic superiority of their religion, separating themselves from their contemporary peoples. Practicing the law, they had a sense of one Jewish nation, and thus later rabbinic documents such as Mishnah more emphasized it. Modern Jewish people still find the origin of the unique religious practice in Torah in which they trace back to their roots.
정결법은 돼지를 부정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고동물학 조사에 의하면 기원전 1-3 세기 유대인이 주로 살았던 거주지에서 돼지 뼈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신약시대 유대인들은 돼지를 식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돼지처럼 부정한 음식을 담은 그릇도 부정할 수밖에 없었다. 부정한 물질을 담았던 흙으로 만든 그릇(토기)의 경우 다음에 담길 것들이 부정하지 않도록 깨뜨려야만 했다. 이러한 정결법의 예외에 해당되었던 물질은 돌로 돌로 만든 그릇은 물로 씻으면 다시 정결해 질 수 있었다. 덕분에 1 세기 유대인들은 돌로 만든 그릇을 선호했고 이 시대 유대인들이 거주했던 유적지에서는 다량의 돌로 만든 그릇들이 발견되었다. 요한복음 2:1-11에 등장하는 가나의 혼인잔치 집에 있었던 돌 항아리는 이 정결법을 지킨 유대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예제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정결법을 지키는 모습의 또 다른 예제는 조상들의 뼈를 돌로 만든 유골함에 담는 것이다. 죽은 사람의 뼈는 깨끗하지 않았지만 돌 용기 안에 넣었을 때 더 이상 부정하지 않았다. 시신과 가까이 하지 말라는 정결법 덕분에 무덤은 성 밖에 만들어졌고 시체가 썩고 나면 뼈만 모아 돌 유골함에 담는 것이 1세기 유대인들의 관습이었다. 만약 시신이나 부정한 것을 만졌을 경우 다시 정해지는 방법은 깨끗한 물로 씻는 것이었다. 미쉬나 (Mishnah)는 부정한 몸을 미크베(miqveh, 정결탕)에 담그면 정해진다고 기록하고 있다. 예루살렘과 쿰란 그리고 여러 유대인들이 남겨 놓은 1세기의 흔적들에서는 사람이 잠길 만큼 암반을 깊게 파고 계단으로 내려가는 구조의 미크베로 보이는 시설물이 발견되었다. 미크베에는 비나 샘물이 흘러 들어갈 수 잇는 수로가 연결되어 있다.
유대인의 정결법은 같은 시대 다른 민족이나 나라와 그들을 분리시키면서 동시에 정치적으로 좁은 입지에 있었던 그들에게, 그들의 종교와 민족에 대한 우월감을 심어 줬을 것이다. 정결법의 실천 아래 그들은 유대인이라는 하나의 민족으로 유지될 수 있었고 후대 미쉬나 같은 랍비 문헌에서는 그 법이 더 강화되었다. 심지어 정결법은 현대에도 유대인들의 독특한 종교적 관습으로 그들 민족의 뿌리를 구약에서부터 찾는 도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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