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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과 포스트휴머니즘 담론의 임계점에 관한 고찰 = A Study on the Borderline between Science of Education and Posthum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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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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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휴머니즘과 포스트휴먼-이즘을 개념적으로 구분하면서 포스트휴머니즘 담론의 지형을 제시하는 데서 시작하는 본 연구는 근래 인문과학 사회과학계의 관심사로 부상한 포스트휴머니즘 담론이 교육학의 논리와 어떻게 유사하고 또한 상이한지를 검토함으로써, 이 새로운 담론을 대하는 교육학의 관점들을 점검하고 있다. 교육학과 포스트휴머니즘 담론 사이의 표면적 유사성은 이 두 가지가 공히 인간의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는 사실 그리고 결핍존재론과 이원적 인간론을 그 논거로 활용하고 있다는 데 있다. 아울러 교육학은 광의의 휴머니즘에 기반한 계몽주의를, 그리고 포스트휴머니즘 담론은 미완창조론과 자유의지론, 계몽주의와 진화론, 자유주의 우생학과 기술낙관주의의 자의적 조합을 사상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학이 추구하는 인간의 개선이 인간다움의 실현 또는 인간적인 인간의 구현에 있다면, 포스트휴머니즘의 목적은 인간을 초월한 인간의 추구에 있다는 점에 있으며, 아울러 이러한 목적의 실현을 위하여 교육학은 교육이라는 전통적 방법론을 그리고 포스트휴머니즘은 향상(enhancement)이라는 이름으로 총칭되는 현대의 공학기술적 방법들을 활용하는 데 그 차이가 있다. 이상의 비교에 근거하여, 본고는 이 둘의 차이의 의미가 교육학의 관점에서 진지한 성찰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피력한다. 아울러 포스트휴머니즘이라는 새로운 담론을 마주하는 교육학이 포스트모더니즘 논쟁 이후 교육학의 주요한 패러다임 중 하나로 주목받았던 관계중심성 논의들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그리고 더 개방적 포용적이면서도 전통적 인간성 인류성 개념에 충실한 교육의 개념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야 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더보기Beginning from the differentiation between Post-humanism and Posthuman-ism to make an overview on the topography of the discourses of posthumanism, this study investigates the similarity and difference in its ground and argument between the traditional science of education and posthumanism which has become one of the major concerns in the field of human science and social science in the last decade. It also examines the basic perspectives of the traditional science of education confronting with these new discourses. The superficial similarity is that they both aim at an improvement of human being and that they use the theory of deficit being (Defizitwesen, Mangelwesen) as well as the dualistic anthropology as a ground for their argument. However, the science of education is deeply rooted in the spirit of humanism and enlightenment in a broad sense, while posthumanism is rather a combination of the theory of unfinished creation and a doctrine of the free will, and a mixture of the evolution theory, eugenics, and techno-utopianism. Critical differences can be found in their goals. In case of education, the goal is the realization of humanity, namely being and becoming fully-human; in the case of posthumanism, it is the pursuit of the betterment of humanity in the sense of making human better than human, i.e. beyond human through the NBIC-methods of enhancement. On this ground, this study stresses the view that these differences need to be the object of the serious reflection from the educational perspective. And it proposes that the contemporary science of education should pay more attention to the objects between education and enhancement, namely the areas of supplement, correction and therapy which have been marginalized in the traditional education. It is time for the contemporary science of education to have more eye on the relationship-centered paradigm which has been the main issue after the era of postmodernism. It also needs to redesign the concept of education in ways to be more open and inclusive towards the objects of supplement, correction and therapy, as well as still to remain faithful to the main idea of humanity at the sam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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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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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3-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교육철학 -> 교육철학연구 | KCI등재 |
2011-03-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교육철학회 -> 한국교육철학학회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Philosophy of Education Society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Korean Philosophy of Education Society -> 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8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4 | 0.88 | 1.27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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