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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정기 창경원의 전통공연장으로서의 활용과 그 의의 = Changgyeongwon as Traditional Performing Arts Stage under US Occupation: Key Events and Imp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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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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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01(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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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examines cultural events accompanying musical performances at Changgyeongwon during the era of the U.S. Army Military Government in Korea, 1945-1948 (hereafter, USAMGIK), with a focus on features of the events and their implications. After Korea was liberated from Japan, a variety of events were hosted at the royal palaces of the Joseon dynasty. Changgyeonggung Palace, among them, had been transformed into an amusement park for the general public─with its new name, Changgyeongwon─by the Japanese colonial authorities. The colonial authorities were boastful of the ‘modernized space’ established by lowering its original value representing the long history of the Joseon Dynasty. From 1946 to 1947, there were five different types of public events at Changgyeongwon, where the general public appreciated a wide range of traditional performing arts. It is noteworthy that folk entertainers and musicians often participated in such events, while colonial-era traditional performances shown at Changgyeongwon Cherry Blossoms Festivals were exclusively court music. As this study argues, the utilization of Changgyeongwon as a stage of traditional performing arts (including both court and folk culture) reflects the desire of artists from different musical circles to include their own music in the post-colonial nation-(and national music)-building project and the USAMGIK’s political agenda leaving a positive image to the public.
더보기본 연구는 해방 직후 미군정 시기에 창경원에서 개최된 전통공연이 수반된 시민을 위한 문화 행사의 구체적 내용 및 그 의의를 고찰한다. 이 시기에 궁을 배경 무대로 한 일련의 행사들이 개최되면서 궁 공간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향유 공간으로 변모되어 나갔다. 그중에서도 창경원은 일제강점 초기부터 식민지 한국인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명분으로 일제 식민당국이 조선왕조를 상징하는 궁의 가치를 하락시켜 근대화의 상징으로 탈바꿈한 공간이었다. 해방 후 창경원 내 공연 행사인 꽃놀이 축제, 전국민속예술공연대회, 애국지사 위안대회, 서울 종로국민학교 재건기금마련행사, 소싸움 축제에서 선보여진 공연 프로그램은 다양한 장르의 전통공연으로 대중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특히 농악, 가야금 병창, 단가, 창극, 민요, 줄타기, 농악, 탈춤 등 민속 예술인들의 활약이 돋보이는데 이는 일제강점기 창경원 꽃놀이 축제 무대에 올려진 전통문화 장르가 아악에 한정되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는 미군정기 창경원이 민속악 위주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공연장으로 활용되었음을 밝히고 그 배경에 새롭게 건설된 국가의 민족 문화 확립에 자신들의 음악을 포함시키려는 전통예술인들의 욕망과 함께 일제와 차별되게 다양한 민속문화를 공연물에 포함시켜 폭넓은 범위의 대중을 위한 공간으로 창경원을 활용하여 국민 위안과 통합 요구에 대응하는 움직임을 강조한 미군정청의 정치 선전 의도가 담겨 있음을 논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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