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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전의 현대적 수용 = A Modern Perspective of <Heungbu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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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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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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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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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ungbujeon> raises the issue on money and ethics through the confict between rich Nolbu and poor Heungbu. It is very natural for the modern perspective of the novel to focus on the problem of money and ethics. From the colonial to the modern era, all the works on the issues of poverty and wealth can be included in <Heungbujeon>’s magnetic field.
By narrowing its research scope, this paper deals with the works of Chae Man-Sik and Choi In-Hun who directly accept <Heungbujeon>. Chae’s <Taepyeongcheonha> (1938) satirically represents the colonial era through Yun Jik-Won, the modern style of Nolbu. His <Heungbossi> (1939) brings Heungbu’s good personalities into the modern time. Although the work shows how Heungbu faces the troubles in the world, it fails to closely connect the character’s behaviors with realities, thus not casting any serious questions on poverty. His <Heungbu 傳 > (1947), published after the liberation of the country, tries to visualize the realities of poverty by adding more detailed contexts of <Heungbujeon>.
Choi’s <Nolbudyeon> (1966) satirizes the bitter aspects of his contemporary society by introducing another Nolbu who has acquired a newly adopted capitalistic lifestyle, Nolbu is depicted as a man with thrift, hard work, and reasonable finance management. The work demonstrates its sarcasm in that Nolbu finds himself to confront serious troubles when he restores his good personalities. The real object of his sarcasm turns out to be wide-spread bureaucratic capitalism at his time.
<흥부전>은 흥부와 놀부의 빈부갈등을 통해 돈과 윤리의 문제를 제기한 작품이다. 현대적 수용은 당연히 돈과 윤리의 문제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넓게 본다면 식민지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빈부 문제나 자본(돈)의 문제를 다룬 모든 작품은 <흥부전> 수용의 자장 안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는 범위를 좁혀 직접 <흥부전>을 수용한 채만식과 최인훈의 작품을 다루었다. 채만식의 『태평천하』(1938)는 식민지 시대를 대변하는 현대판 놀부 윤직원을 등장시켜 그를 통해서 당대를 풍자하고 있는 작품이다. <흥보씨>(1939)에서는 흥부의 착한 심성만을 현대로 가져와 그것이 험한 세상에서 어떻게 부대끼는가를 보여주었으나 현서방의 행위들이 당대 현실과 긴밀하게 연결되지 않아 가난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도 제기하지 못했다. 한편 해방 후 씌어진 <흥부傳>(1947)에서는 <흥부전>의 문맥을 따라 가면서 세부묘사를 부연해 흥부의 가난을 현실적으로 형상화하였다.
최인훈의 <놀부뎐>(1966)은 자본주의적 삶의 방식을 체득한 놀부를 통해서 오히려 냉혹한 세상에 대해 풍자를 가하고 있는 작품이다. 근검절약하는 생활 자세와 부지런한 노동, 그리고 합리적인 재산관리로 놀부는 물신이 지배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인물이지만 그가 동생인 흥부를 도와 인간성을 회복하는 순간 고초를 겪는다는 설정으로 이 세상을 풍자했다. 그가 풍자한 세상은 구체적으로는 60년대 부정이 판을 치는 관료자본주의의 사회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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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3-18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Pansori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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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 0.72 | 0.72 | 0.7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71 | 1.536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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