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청일전쟁 시기 중국과 일본의 대 한반도 지정학적 인식 비교연구 -이홍장(李鴻章)과 야마가타 아리토모(山縣有朋)를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on the China and Japan’s Geopolitical Perceptions toward Korean Peninsula during the First Sino-Japanese War ―Focus on the Li Hong-Zhang and Yamagata Aritomo―
저자
이승환 (고려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7-190(44쪽)
KCI 피인용횟수
1
DOI식별코드
제공처
한반도는 독특한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국제정치 구조의 전환기적 상황마다 중요한 의미를 부여받아 왔다. 이러한 역사적인 경험을 이해하기 위해 본 연구는 19세기 동아시아가 맞이한 거대한 전환기 속에서 중국과 일본은 한반도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이홍장(李鴻章)과 야마가타 아리토모(山縣有朋) 두 인물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청일전쟁 시기 이홍장과 야마가타 아리토모 두 인물은 자신들이 새롭게 정립한 한반도 인식을 바탕으로 한반도라는 공간을 자국의 세력권 아래에 놓기 위한 국가 전략을 구축하여 갔다. 이홍장은 속방의 내치와 외정에는 간섭하지 않는다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관념적인 원칙을 수정하고 그 방향을 선회하여 한반도에 대한 적극적 관여정책을 구상한다. 한편, 야마가타 아리토모는 일본의 존립을 위한 생존공간으로서 역할해야 할 공간인 이익선을 한반도로 설정하였으며 이러한 논리는 청일전쟁 직전 일본의 대외정책의 기조가 되었다. 일본으로서는 이익선으로 설정된 한반도를 확보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한반도에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던 청국과의 충돌은 필연적이었다. 그렇지만 당시 청국은 어디까지나 한반도를 자신들의 전통적 화이질서 안의 속방이자 세력권으로 규정하였으며, 확장된 국경이라는 새로운 공간의 가치를 부여했다. 이렇듯 양국이 새롭게 정립한 한반도 인식과 구상은 상충하는 것이었으므로 결국 정합성을 얻지 못하고 청일전쟁에 이르게 된다.
Due to its unique geopolitical location, the Korean Peninsula has been given important significance in every transition period of the international political structure. To understand this historical experience, this paper focused on two figures, Li Hong-Zhang and Yamagata Aritomo, concerning how China and Japan looked at the Korean Peninsula during a huge turning point of East Asia in the 19th century.
During the First Sino-Japanese War, two figures, Li Hong-Zhang and Yamagata Aritomo, built a plan to put the Korean Peninsula under their country’s sphere of influence based on their newly established perception of the Korean Peninsula. Li Hong-Zhang intended to protect his country’s geopolitical safety net by maintaining the traditional relationship with its tributary state, to revise the long-standing ideological principle of not interfering with the internal and external affairs of its tributary state, and to change its direction to devise an active engagement policy toward the Korean Peninsula. Yamagata Aritomo established the Korean Peninsula as a LI EKI SEN(利益線) that should serve as a living space(Lebensraum) for Japan’s existence, and this logic became the keynote of its foreign policy immediately before the First Sino-Japanese War. For Japan, conflicts with China’s Qing Dynasty, which had traditionally had a strong influence on the Korean Peninsula, were inevitable to secure the Korean Peninsula, set as a LI EKI SEN. However, at that time, Qing defined the Korean Peninsula as a tributary state and sphere of influence within its traditional Sino-centric order, giving it the value of a new space called an extended border. The two countries’ newly established perceptions and ideas on the Korean Peninsula were contradicting, which eventually led to the First Sino-Japanese War without getting consistenc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9 | 0.39 | 0.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8 | 0.29 | 0.58 | 0.1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