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帝紀≫와 ≪日本帝記≫를 통해서 본 ≪三國遺事≫의 사료비판—延烏郞細烏女條와 元聖大王條의 後註를 중심으로 한 原典論— = A study on the Samgukyusa get through Ilbonjegi—On the point of textism, is related with the case of comments that is addicted after published—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On the point of text, among fodder for criticism Samgukyusa, I surbey on the Ilbonjegi(日本帝紀 and 日本帝記) is quoted by the article of Yeonorang·Sonyeo's & Wonsung king. As a result, first, Ilbonjegi is that it is to be quoted by articles is just related wiht the Shilla in the Kii volume. Second, As a results of comments in the article of Yeonorang·Sonyeo's, Ilbonjegi is the book that it can give the information fo the king's origin to us. In addition, therethrough the omparison of Pilwonjapgi, the sentence of the article of Yeonorang·Sonyeo's is probably Sillasuijeon. Third, It is highly likely two Ilbonjegi(日本帝紀 and 日本帝記) is same book. Meanwhile, Ilbonjegi treat the history after 786 A.D. in Samgukyusa, is not be same book with Jegi is quoted by Ilbonseogi already been established prior to the distribution before 720 A.D. Furthermore Upper limit of Ilbonjegi is published is 858 A.D. that year is the existence of the Mundeok king of Japan. And the lower limit is 1394 A.D. is the year of the first version of Samgukyusa is published.

국문 초록 (Abstract)

≪삼국유사≫에 대한 사료비판 가운데 원전론의 입장에서 ≪삼국유사≫ 기이편 연오랑세오녀조와 원성대왕조에 인용된 ≪日本帝紀≫와 ≪日本帝記≫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첫째, 기이편 가운데 신라 관련기사에 한해서 ≪日本帝記≫와 ≪日本帝紀≫가 인용되어 있는 점은 현재로서는 작은 사실의 확인으로 그 의미가 축소될지 모른다. 그렇지만 이후 서명이 인용되지 않은채 인용된 원전의 정체 등이 명확해 질 때, 다양한 원전의 분포 및 그에 대한 찬자의 인식태도 등에 대한 분석 결과는 ≪삼국유사≫의 원전론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줄 것으로 여겨진다. 둘째, 먼저 ≪삼국유사≫ 연오랑세오녀조의 본문의 내용이 ≪신라수이전≫과 매우 흡사하므로, 연오랑세오녀조를 채록할 당시의 대본 즉 원전이 ≪신라수이전≫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연오랑세오녀조 분주 가운데서 인용한 ≪일본제기≫와의 비교는 ≪신라수이전≫과는 무관한 기이편의 찬자 또는 후주자의 견해일 가능성을 다시 한번 추정해 볼 수 있다. 셋째, 연오랑세오녀조와 원광서학조의 ≪신라수이전≫에 대한 사료인용방법 및 서명제시의 차이 역시 ≪삼국유사≫의 조목간 불일치의 한면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前後無新羅 人為王者>의 내용을 고려해 볼 때, ≪일본제기≫에는 역대 왕 즉 천황이 된 자들의 출신을 알 수 있는 참고자료였음을 알 수 있다. 넷째, 정창원문서에 보이는 ≪日本帝記≫가 ≪日本帝記≫이든 일본의 ≪帝記≫이든 이것이 ≪삼국유사≫에 나타난 ≪日本帝記≫와 그 서명이 같다는 점, 정창원문서에 나타난 ≪帝紀≫가 ≪日本帝記≫와 같은 책으로 이ㅈ해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삼국유사≫에 나타난 ≪日本帝紀≫와 ≪日本帝記≫는 동일한 서목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786년 이후의 역사를 전하는 ≪삼국유사≫에 인용된 ≪日本帝紀≫와 ≪日本帝記≫는 그 이전에 이미 성립되고 유통되었던 ≪일본서기≫ 등이 인용한 제기와는 같은 책이 될 수 없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섯째 삼국유사에 나타난 ≪日本帝紀≫와 ≪日本帝記≫는 문덕천황의 재위기간인 858년을 상한으로 현존하는 ≪삼국유사≫의 초간본이 간행된 1394년을 하한으로 편찬되고 유통된 서물임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사료의 인용방법과 본문에 대한 분주의 태도 등의 차이들을 통해서 찬자의 차이 또는 후주의 존재 가능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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