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蕉田 吳珣이 그린 산수화 연구 = A Study on Landscapes Painted by Chojeon(蕉田) O Sun(吳珣) the Court Painter at Gyujanggak in Late Joseon Dynast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609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4-94(31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소장기관
본 연구는 화원화가 吳珣을 소개하고, 그가 그린 산수화의 특징을 다루었다. 오순은 正祖·純祖 연간에 활동한 화원으로 도화서와 규장각에 있으면서 국가가 필요한 그림을 그렸다. 당시 문인들의 문집에도 소개되고 궁중의 기록에도 나오는 이름 있는 화원이지만, 전하는 작품이 적어 오순에 대한 연구가 없었다. 최근에 새로운 그림과 기록이 발견되어 한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비로소 조명할 수 있게 되었다.
오순은 전라북도 부안에서 태어나 정조 연간부터 화원으로 활동하였다. 1812년 차비대령화원이 되어 효명세자(1809-1830)의 책례 때 儀物인 玉印의 글자를 다듬는데 참여하였다. 그러면서 6년 동안 녹취재를 보았는데, 산수와 영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화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궁중에서 나온 오순은 술과 담배를 즐기며 시를 짓고 그림을 그리면서 여든이 가까운 나이까지 살았다.
오순의 작품은 주로 산수화가 남아 있는데, 그중 당시 화원들이 즐겨 그린 <山靜日長圖>가 있다. 그동안 낙장으로 각각 소개된 작품을 모아 다섯 폭이 하나의 병풍인 것을 밝혔다. 이 작품은 소재와 내용으로 보면 남종화풍이지만 섬세한 표현, 짙고 옅음에 능숙한 발묵, 청아한 담채를 사용하여 오순만의 산수화를 이룩해 냈다. 또한 작품 곳곳에 같은 시기에 화원으로 활동한 김홍도, 이인문의 영향도 드러난다. 이것을 바탕으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개성적인 표현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순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남종화풍으로 옅은 먹과 채색을 사용하여 화첩에 그린 夏景山水圖가 두 점이 있다. 시선이 중앙에 집중되는 X자 구도로 그려진 이 작품들은 화첩을 펴고 감상할 때 작은 화면에 잘 어울리고 안정된 느낌을 준다. 녹음이 우거지고 비 내리는 모습을 수묵의 번짐과 옅은 채색으로 습윤하게 묘사하였다. 집중된 구도 처리, 능숙한 채색과 발묵에서 오순의 특징을 볼 수 있다.
새로 소개한 전라남도 화순군 규남박물관 소장 <四季山水圖> 병풍은 오순이 70세 때 그린 노년의 작품이다. 활달하고 자유로운 필선으로 그린 이 작품은 그의 기록에서 언급되던 개인적 기질이 화폭에 그대로 드러나 있고, 그 필치에는 완숙미가 넘친다. 작품 곳곳에 겸재 정선의 나무표현이 나타나며 兩筆法으로 경물을 묘사하였다. 각 폭에 칠해진 옅은 담채는 전체적으로 청아하여 산수화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화원 시절과 말년의 작품 모두 남종화풍의 영향과 앞선 조선화가들의 화풍이 드러난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하지만 화원 시절에 그린 작품은 다양하면서 섬세하게 표현했고, 노년 시절의 작품은 노련한 필치로 활달하고 자유롭게 그렸다. 오순의 작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제는 정형산수화에서도 조선화가들의 화풍이 드러나기 시작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것은 영·정조 시기 조선화가들의 고유한 회화적 역량이 쌓이면서, 후대 화가들의 작품에 그 영향이 전형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국문초록
66 美術資料 제93호 2018
기록에 비해 오순의 작품이 적어 전반적인 화풍의 변화를 알아보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앞으로 그의 작품들이 더 발견되어 조선후기 회화사를 대표하는 화가가 되길 기대한다.
This study introduces the court painter O Sun(吳珣, birth and death dates unknown), and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his landscape paintings. O served as a painter, producing the paintings of the national need in Dohwaseo and Gyujanggak ― the royal library ― during the reigns of King Jeongjo and Sunjo. Although he seems to be a famous painter, being introduced in anthologies and court records of the time, there was no research on O Sun due to the limited number of works remained. Recently, new work and documents have been discovered, which enabled to illuminate the artist's life and work.
O Sun was born in Buan, Jeollabuk-do, and started working as a court painter from the reign of King Jeongjo. He became a member of Chabidaeryeong Hwawon(差備待令畵員), a group of “painters-in-waiting” who served at the royal court, in 1812. In the process of crowning Prince Hyomyeong(1809–1830), O participated in the adjusting of carved letters on the jade royal seal. He took Nokchwijae(祿取才) ― the competitive examination to select skilled painters ― for six years and gained fame as a painter with a good reputation in landscape painting and animal painting. After coming out of the court, he lived up to the age of eighty while enjoying drinking, smoking, making poems and painting.
The remained works of O Sun are mostly landscape paintings; among them is Long Days in the Quiet Mountains(山靜日長圖), the theme that the court painters favored. This study reveals that the five pieces of Long Days in the Quiet Mountains, have been known one by one, were originally forming an eight-fold folding screen. This work follows the Southern School in the subject and content, but the sophisticated expressions, the fine effects of light and shade seen in ink spreading, and the pure and thin coloring all characterize the original landscape of O Sun. The painting is dotted with the influence of Kim Hongdo(金弘道) and Yi Yinmun(李寅文). Based upon these, this work is considered to be O's representative work because it has a well-organized composition and
original expressions.
Meanwhile, there are two examples of Summer Landscape(夏景山水圖) remaining, expressed in
the Southern School style and using the light ink and colors. When you open and view the picture as
an X-framed picture with the focus on the center, it fits on a small screen and gives a stable feeling.
The lush, rainy scenes were described in wet colors with the spread of ink paintings. The details of
O Sun are revealed in the intensive handling of composition, skillful coloring and ink spreading.
This study newly introduces a folding screen titled Landscapes of Four Seasons(四季山水圖),
a later work drawn at the age of 70. This work, painted in lively and free-flowing lines, reveals
his personalities that were mentioned in his records, and it is full of matureness. In every part of
the work, the tree expressions of Gyeomjae Jeongseon(謙齋 鄭敾) appears, while the scenes and
objects are depicted with the stroke of double brushes(兩筆法). The light coloring on each screen is
generally clear, enhancing the perfection of landscape painting.
His paintings of court days and of old age commonly depicted in the style of the Southern
School, and reflects the styles of the former Joseon painters. However, the works of court days show
diverse yet sophisticated expressions, while the works of later years were drawn actively and freely
with skillful strokes. The works of O Sun are important in that even the formal landscape paintings
begin to reveal the original style of Joseon painters. This shows that the influence of Joseon painters
during the reigns of King Yeongjo and Jeongjo have been accumulated, and their influence was
typical in the works of later painters.
There is a shortage of remaining works of O Sun in comparison with the records, and it is
insufficient to understand the overall changes in style. I hope that more works will be found in the
future so that he will become a painter representing the painting scene of the late Joseon period.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5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 2021-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재인증) | KCI후보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57 | 0.57 | 0.52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4 | 0.45 | 0.523 | 0.09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 주요 개정내역 | 변경 사유 |
|---|---|
| · 수탁업체 콘소시엄 기관명 및 위탁기간 명시 | ·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구체화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 이용·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개인정보파일 검색(privacy.go.kr)| 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정보추제 동의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안재호 |
- 이메일 : jinuk@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58 - 팩스번호 : 053-714-0195 |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송진욱 |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교육학술데이터본부 정광훈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인 이용ㆍ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