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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긍선의 『육조대사법보단경요해(六祖大師法寶壇經要解)』에 나타난 진공(眞空)과 묘유(妙有)의 의미 고찰 = Shown in Ven. Baekpa-Guengseon`s Dankhyung-Yohae themeaning of Jingong Myo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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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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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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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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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4(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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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坡는 定과 慧를 해설하면서 이는 向上의 空과 有를 분별하는 것이라 말한다. 이 두 가지의 합일 定慧一體, 즉 一行三昧는 無相三昧.無念三昧·無住三昧라고도 불리며 그 가운데 ‘無念은 무릇 眞空과도 같다’라고 설한다. 그러나 이를 다시 타파하여 ‘無念의 眞空속에도 또한 妙有가 구비되어 있다’고 말하여 無念을 眞空妙有로 엮어내고 있다. 一行三昧의 다른 이름들 중에서 특별히 無念을 들어 설명하는 것은 向上과 向下가 모두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그 결과 眞空妙有의 관계는 ①眞空·妙有②眞空→妙有③妙有→眞空④眞空↔妙有로 회통 하며 眞空이 곧 妙有이고 妙有가 곧 眞空인 이치를 설하기에 이른다. 白坡는 三身을 해설하면서 일체인 三身이란 곧 眞空인데 그 안에는 妙有로서의 三要(法身·化身·報身)가 갖추어져 있고[一體이면서 三身] 그 각각의 一身에도 다시 三要가 갖추어져 있기에 一身은 다시 일체가 된다고 말한다.[三身이면서 一體] 따라서 三身은 妙有이면서 眞空이고 眞空이면서 妙有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眞空妙有의 관계는 제10 付囑流通에서 실제의 예화를 들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낸다. 白坡는 혜능의 입적에 대하여 제법이 當處에서 출생하여 隨處에서 멸진하는 것을 설명하는 육신설법으로 바라보면서 ‘나는 내가 가는 곳을 본래부터 알고 있다’라는 혜능의 말과 ‘나뭇잎은 떨어져 뿌리로 돌아가지만 그러나 올 때는 말이 없다’라는 구절을 인용하고 있다. 이는 이미 眞空으로부터 출래한 妙有이기 때문에 다시 妙有를 거두어 眞空으로 돌아감을 보인 것이라 해설한다. (眞空□ 妙有) 이처럼 白坡는 三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 위에 定慧一體의 원리를 이야기 하며 『六祖壇經』의 여러 부분을 인용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眞空과 妙有의 이치를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원리적인 眞空妙有의 교설들이 실제의 三種禪상에서 向上의 일구인 眞空을 철견하여 三句로서의 三種禪을 타파하는 것에 그 목표가 있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으며, 특히 『壇經要解』에서 이 점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더보기Explaining Jeong and Hye, Baekpa said they meant distinguishing Gong from Yu of Hyangsang. As far as he was concerned, that is, Seonjeong described the main body of mind being clean and quitting being distracted for good, presenting a Jingong state. Jihye had no foolishness in Jaseong and thus illuminated all things far and wide, presenting a state of Myoyu. Trying to explain them to others, one should use Ilhaengsammae, which was like Jishim of Hyeneung according to him. Hyeneung considered Jikshim at that point as the practice of usual Seonbeop. Baekpa delved into the principles of Samjongseon based on Samgu and Jingongmyoyu and, at the same time, put an emphasis on the practice of Samjongseon because he inherited the ideologies of Hyeneung. Jeonghyeiljeol or Ilhaengsammae is called Musangsammae·Munyeomsammae. Mujusammae, of which “Munyeom is like Jingong” according to his words. He, however, overthrew it again and argued “Myoyu should be present even in the Jingong of Munyeom,” connecting Munyeom with Jingongmyoyu. He gave an explanation particularly with Munyeom among all the other names of Ilhaengsammae, which seems probably because both Hyangsang and Hyangha take place in the mind as it is demonstrated in “Fifth Jeonhyangchamhoi,” which describes the realization of Jaseong out of Jashim and thus fulfillment of Bon or Jaseongbul in the state of Jingong. Explaining Samshin, Baekpa said that Samshin that was Ilche was also Jingong, in which there was Samyo(Beopshin·Hwashin· Boshin) as Myoyu[Iljeon and also Samshin] with Samyo found in each Ilshin, as well. As a result, Ilshin becomes Ilche one again[Samshin and also Iljeol]. Therefore, Samshin is Myoyu and also Jingong or Jingong and also Myoyu. Such a relationship between Jingong and Myoyu becomes clearer with an actual specification of “Tenth Buchokryutong.” Taking a perspective of Yukshinseolbeop, which explains Jebeop being born in Dangcheo and dead in Sucheo to understand the Ipjeok of Hyeneung, Baekpa cited what Hyeneung said, which was “I knew where I was going from the beginning,” and a passage saying “Leaves fall and go back to the roots, but they have no words as they come.” It is interpreted as collecting Myoyu again and returning back to Jingong since Myoyu has already come from Jingong. (Jingong □ Myoyu) The findings show that Baekpa talked about the principle of Jeonghyeiljeol based on his understanding of Samgu and explained the logics of Jingong and Myoyu from various perspectives by quoting many parts from “Yukjodangyeong.” It goes without saying that the Gyoseols of those fundamental Jingong Myoyu seek out to overthrow Samjongseong as Samgu by imposing Cheolgyeon on Jingong, an Ilgu of Hyangsang, on the line of actual Samjongseon, which was even more highlighted especially in “Dangyeongyo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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