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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安東을 통한 조선인의 이주와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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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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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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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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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2(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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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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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과 두만강으로 상징되는 한반도의 변경이란 국경의 끝과 시작이라는 물리적 차원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 시사적 의의가 있다. 변경의 지대에는 제어의 끈이라든가 통제의 끈들이 내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곳이다. 그러하기에 제도로부터 핍박받는 민중들이 그러한 속박으로부터의 일탈 욕망을 강렬하게 느끼는 곳이다. 밀무역이라든가 월경의 풍경 등을 쉽게 관찰할 수 있는 곳, 쫓겨 가는 이주민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것은 변경의 그러한 속성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런 의미에서 국경도시[沿境]로서, 압록강을 끼고 [沿江] 바다와 연결된[沿海] 변경의 해항도시 안동은 일제 강점기란 시대의 고민과 고통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매개체라 할 것이다.
본문에서는 1930년대 만주국이 건설되기 전까지의 시기를 중심으로 안동을 경유하여 이동한 조선인들이 남긴 기록들을 통해 변경도시이자 국경도시, 철도의 중심 도시, 특히 그동안 연구자들이 크게 주의하지 않았던 해항도시 안동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또한 조국의 광복을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압록강을 건넜던 민족 지사들을 통해 변경의 국경도시 안동이 갖는 시대적 의미를 고찰하였다. 그리고 안동주재일본영사관부영사의 부인으로 안동에서 6년간 생활했던 여류화가 羅蕙錫이 남긴 글과 그림을 중심으로 안동의 조선인과 함께 중국인거리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일제 강점기 변경의 해항도시 단동은 삶의 긴장이 있고, 삶에 대한 치열한 탐색이 이루어지는 처절한 공간이었다. 그러는 한편으로 식민지 현실에 대한 암울한 인식이 있고, 조국 독립에 대한 해방의 의지가 꿈틀대는 곳이었다. 오늘날에도 단동과 도문에는 식민지 시기 변경을 건넜던 많은 동포들과 그 후예들이 생활하고 있다. 우리는 이들을 조선족이라고 부른다. 그들에게 있어 변경의 국경도시 단동은 더 이상 분단과 단절의 공간이 아니라 생활의 공간이며 이음과 상생의 삶의 공간이다.
Represented by the Aprok and Duman Rivers, the frontier of Korean Peninsula holds its suggestive significance in that it does not end in the physical dimension of ending the border and beginning it at the same time. The reins of control or regulation are relatively weak in the frontier region than the inland region, which is why the people under the persecution of system have strong desire for departure from such reins in the frontier region. The attributes of frontier make it easy to come across smuggling, farming in others" land, and migrants being chased. In that sense, Andong, which is a border city[沿境] lying along the Aprok River[沿江] and connected to the sea[沿海], is a frontier seaport city and good medium to figure out the worries and suffering of people during the Japanese rule.
This study examined the aspects of Andong as a frontier city, border city, center of railways and, in particular, seaport city, which aspect had not attracted much attention from researchers, with the records of Joseon people that traveled via the city with a focus on the period up to the foundation of Manchukuo in the 1930s. It also investigated the periodic meanings of the city as a frontier border city through Korean patriots that crossed the Aprok River by risking their lives for the independence of the country. In addition, it examined the aspects of streets in the Chinese community as well as Joseon community in the city based on the writings and paintings of Na Hye-seok, who was a lady painter and lived in the city for six years as the wife of vice-consul at the Japanese consulate in Andong.
During the Japanese rule, Andong, a frontier seaport city, was a desperate place filled with the tension of life and marked by fierce explorations into life. At the same time, there were dismal perceptions of colonial reality and budding determination for the liberation and independence of homeland in the city. Even today there are many countrymen that crossed the frontier during the colonial days and their descendents in Andong and Tumen. They are collectively called ethnic Koreans living in China. As far as they are concerned, Andong, a frontier border city, is no longer a place of division and severance but a place of living and life for connection and coexistenc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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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 | 0.5 | 0.4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5 | 0.629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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