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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손, 그리고 실기와 이론 사이의 반영적 과정으로서의 글쓰기 = Thinking Hand, and Writing as Reflective Process between Practice and Theory: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ractice and Written Thesis in the Studio Art Doctorat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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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작성언어
-주제어
KDC
607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63-188(26쪽)
제공처
본 연구는 국내외에서 예술/디자인 박사과정이 등장하고 그에 따른 여러 논의들이 확산되는 가운데, 예술/디자인에서의 실기작업을 통해 생산될 수 있는 경험이 내포하거나 생산할 수 있는 것이 지식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점검한다. 만약 실기경험이 지식으로서의 함의를 가질 때, 객관적인 언어의 형태로 전달되고 공유될 수 있으며, 전수될 필요가 있는지도 살펴본다. 이를 위해 사회학자 세넷의 ‘생각하는 손’이란 개념을 통해 장인의 손과 눈의 경험과 감각, 그리고 이를 통한 의식의 흐름과 깨달음의 가치에 대하여 접근하는 논의를 살펴본다. 또한 디드로를 통해 점검한 장인의 암묵적 지식을 기술화, 이론화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점검한다. 그리고 이를 예술가의 실기작업을 기반으로 한 연구가 가지는 의미와 이에 대한 이론화 과정의 가치와 역할과 연결 지어보고자 한다. 한편, ‘예술을 통해 사고하기’를 고민해 온 여러 선행연구들을 점검하며, 예술가들에게 실기 작업과 글쓰기가 병행되는 과정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접근한다. 특히 실기작업과 글쓰기의 관계를 철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카조의 글을 통해, 글쓰기는 예술가의 작업을 때때로 방해하나, 이는 결코 훼방이 아니며, 실천적 행위에 대한 조망으로써, 행위에 대한 감각의 위상에 함께 놓이며 작업을 추동하고 반영할 수 있는 생산적인 과정이라는 점을 고찰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예술가의 글쓰기에 대한 논의를 실기박사학위의 연구과정으로서 논문 글쓰기와 연결지으며, 예술실천가의 행위가 스스로에게도 생산적으로 기여하며 동시에 이론화되어 새로운 지식으로 역할 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하여 접근한다.
더보기This study examines what is the practice in the field of art and design and whether it can be called knowledge in the context of the emergence of doctorate programs in art/design in the world. If practical experience in the art can be regarded as knowledge, this paper aims to think of whether this kind of knowledge would have meaning if it can be shared or transferred. For this end, Sennett’s concept of “Thinking Hand” was examined, because he thinks of the craftsman s hands and his bodily action, such as eye and brain involvement with hand. He investigates how senses, experiences, and the values of consciousness are interconnected together. As a sociologist, Sennett also argues that the tacit knowledge has its own value to be transferred and delivered to others. Thus he goes over how the experiential knowledge has been theorized and translated by looking the effort of Diderot. I think this provides meaningful insights to think of the role and value of the practical work in the artist’s studio and how their experience and consciousness can earn the meaning of research. Along with this line, by examining prior studies about ‘thinking through art’, the meaning of writing is examined. Especially, through Cazeaux, the relationship between practice and writing about it was examined from a philosophical point of view. In the artist s workflow, writing can sometimes interrupt the artist, but rather it productively functions to incorporate the particular phase of the sense of action and therefore, reflect and inspire work from a general and objective stance.
Thus, as a reflective process, if writing can benefit the art practitioner himself, a written dissertation in the studio art doctorate course can earn its own meaning and the artist’s practice as theoretical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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