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동아시아불교의 발우공양 의례―보시와 자비의 각인― = Infusing Dana and Mercy―The Practice of Baru Gongyang in East Asian Buddhism―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57-576(20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In Japanese and Chinese the terms sodohandai and guotang, respectively, are used to refer practices approximate to the Korean Buddhist practice of baru gongyang (communal Buddhist meal ritual).
In all three countries, the ceremonial practice of baru gongyang is similar because of their shared study and use of Buddhist scriptures, monastic codes, and the Vinaya Piṭaka.
Baru gongyang is the practice of all members eating together as equals within the temple at the same place and time. The ritual is also an opportunity for members give thanks to those who prepared the food, reflect on whether they possess the virtue necessary to be worthy of receiving the ritual, as well as reaffirm their commitment as worshipers.
The songs and teachings recited during baru gongyang are to pray for the attainment of Buddhahood and the liberation of all beings. All this practice may be just form and custom, but it also reveals the importance of understanding one’s purpose as a practitioner of Buddha-dharma.
In Buddhist temples in East Asia, the practice of baru gongyang has either changed or is disappearing all together.
On the other hand, the Buddhist cuisine eaten during baru gongyang still retains its identity as “vegetarian” food, and is found in everyday life as well.
It is unlikely that the ceremonial practice of baru gongyang―which reinforces the values of generosity, loving kindness, and compassion―will continue to exist in its traditional form.
However, there is great possibility for Buddhist cuisine to be shared further with the public as temple food, health food, or part of Buddhist cultural experience programing.
한국불교의 ‘발우공양’에 해당하는 동아시아불교의 개념으로 일본의 ‘Sodohandai (僧堂飯台)’와 중국의 ‘Guotang(過堂)’이 있다.
삼국 모두 발우공양이라는 식사 행위를 수행의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구조가 유사하게발현되는 것은 경전이나, 청규, 율장을 공유하는 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발우공양의 특성은 사원 내에서 모든 구성원이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동일한 음식을 먹는 평등한 식사라는 점이다. 또한 음식을 준비한 이들에게 감사하고, 자신이 공양받을 수 있을 만큼 덕과 실천을 갖추었는지 성찰하며, 그 공양에 맞게 수행자로서의소임을 다하겠다는 서원의 의미가 발우공양의 절차 안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발우공양 절차에서 불리는 모든 게송과 절차 등의 의례는 성불과 중생제도의 발원을 궁극적으로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절차들이 비록 형식과 관습일지라도, 일상을 통해서 수행자로서의 본질을 각인시키려는 의미는 분명히 드러난다.
동아시아 불교사원들은 현재 이미 많은 부분에서 발우공양의 형식이 변형되거나 사라지고 있다.
반면에 발우공양의 대상물인 사찰의 수행식들은 여전히 ‘채식’이라는 본질을 지니고 있으며, 일반사회에 공유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동아시아불교에서 보시와 자비를 각인시키는 수행의례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던 발우공양이 앞으로도 이전의 형식을 고수한 채로 존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다만 발우공양의 물리적 내용물로서의 사찰음식은 수행식 내지 건강식으로서, 그리고 불교문화체험의 프로그램으로서 사회화될 가능성도 크다고 하겠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3-1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Cultural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6-1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Korean Culture -> Research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10-18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민족문화연구 29호 -> 민족문화연구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7 | 0.77 | 0.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1 | 0.7 | 1.385 | 0.1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