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스포츠 성판별 분석의 딜레마: 의과학기술 진보와 성별 이분법의 줄다리기 = The Dilemma of Sex Verification in Sport: The Tug of War between Medical Advances and the Sex Binaries
저자
한승백 (한림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45-68(24쪽)
제공처
The study analyzes the historical evolution of sex verification in sports and the role of medical science as a power that reinforces the sex binary, from the perspective of Foucault’s archaeology of knowledge. The transition from visual inspection to chromosomal analysis, PCR testing, and hormonal analysis reflects the dual nature of efforts to maintain fairness in sports, balancing the pursuit of fair competition with the exclusion or regulation of certain groups. Medical science has functioned as a knowledge-power that defines gender categorization, and this has constantly clashed with new epistemes that seek to reflect the complexity of gender. The findings show that scientific approaches to gender verification have consistently reinforced the gender binary, often serving as a tool to exclude or regulate specific groups. However, the adherence to the gender binary in sports has its limitations, as it fails to fully account for the complex nature of sex. Despite the continuous introduction of scientific techniques, attempts to confine the natural diversity and complexity of sex within the male-female binary framework have faced fundamental dilemmas. The conflict between such regulations and the sporting goal of fairness has further highlighted the inadequacy of defining sex through a simple binary.
더보기본 연구는 스포츠에서의 성판별 분석의 역사적 변천과 그 과정에서 의과학 지식이 어떻게 권력으로 작용하며 성별 이분법을 강화해 왔는지를 푸코의 지식 고고학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육안 검사 시대, 염색체 분석 시대, PCR 검사 시대, 그리고 호르몬 분석 시대에 이르기까지 성판별 분석의 변화는 스포츠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과 특정 집단을 배제하거나 규제하는 권력의 작용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지닌다. 이 과정에서 의과학은 성별 구분을 규정하는 지식 권력으로 작동했고, 이는 성별의 복잡성을 반영하고자 하는 새로운 에피스테메와 끊임없이 충돌했다. 연구 결과는 성판별 분석의 과학적 접근이 지속해서 성별 이분법을 강화하고, 그 과정에서 특정한 집단을 배제하거나 규제하는 도구로 활용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스포츠의 성별 이분법의 고수는 자연의 복잡한 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의과학적 분석 기법의 지속적 도입에도 불구하고, 성별의 자연적 다양성과 복잡성을 단순히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법적 틀 속에 가두려는 시도는 근본적인 딜레마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더보기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