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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한국 사회에서 연애하기 = 2008년 이후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재현을 통해 본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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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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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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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217(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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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사회에는 연애 욕구를 생성해내는 분위기가 존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연애에 대한 담론이 삼포 세대를 중심으로 한 세대론에 포섭되어 있는 경향이 있다. 본 연구는 연애정상화 담론이나 연애불가능 담론이 지닌 단면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오늘날 신자유주의 한국 사회에서 연애하기의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측면을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낭만적 사랑 복합체에서 유동적인 합류적 사랑 담론으로 이어지는 서구의 연애 담론에 대한 답습이나 통계상으로 파악되는 친밀성 영역의 변화로는 미처 다 설명되지 못하는, 한국 사회에서의 연애하기의 특수성을 포착하기 위해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재현에 주목한다. 최근 한국 로맨틱코미디 영화는 종래의 로맨틱 코미디 문법에서는 조금씩 벗어난 특징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로부터 신자유주의 한국 사회에서 연애하기가 어떠한 사회경제적 맥락 하에 특수한 양상을 지니고 실천되고 있는가를 읽어낼 수 있다. 오늘날의 연애주체는 신자유주의에 의해 형성된 물적 조건 위에서 상충하고 유동하는 가치체계 속에 놓여있다. 그로 인해 연애관계 속에는 도구적 연애관, 썸과 같은 새로운 관계의 문화, 첫사랑에 대하 노스탤지어, 남성성의 변화 등 다양한 면모가 존재한다. 이로부터 삼포세대나 연애불가능 세대라는 비관적 호명을 벗어나 젊은 세대가 친밀성 영역에서 보여주는 감수성과 실천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모색해보고자 한다.
더보기This study analyzes the aspects and meanings of romantic relationship in neoliberal Korean society. In South Korea, ‘love’ carries a distinguished meaning, as Korean society’s particular context should be considered. The term ‘N-po generation’ is a striking example that reflects the structural poverty of contemporary Korea’s young generation, which leads to the formation of the discourse on the impossibility of love. On the other hand, society encourages the youth to engage in romantic relationship as the media actively deals with romance and sexual issues. This paradox between the impossibility of love and the normalization of love in today’s Korean youth culture is the starting point of this study. To grasp the particularity of romantic relationship in contemporary Korean society, this study analyzes the representation of romantic relationship in Korean romantic comedy movies since 2008, which show different characteristics from conventional romantic comedy movies. Through text analysis and discourse analysis, we can find out that the recent socioeconomic structure situates romantic relationship in the fluctuating and contradictory values, resulting in new practices, norms, and sensitivities in romantic relationship. The subjectivity of the individual in romantic relationship implies a silver lining against all the superficial and pessimistic discourses that surround the contemporary Korea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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