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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통일 환경을 위한 용서의 고찰 - 용서의 정치, 용서의 윤리 그리고 용서의 신학을 중심으로 = Forgiveness as a requirement for an environment of peaceful 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Focusing on the Politics of Forgiveness, Ethics of Forgiveness and the Theology of Forgiveness
저자
심상우 (강남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3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75-312(38쪽)
제공처
소장기관
이 연구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환경적 조건으로서 용서를 정치, 윤리, 신학적 관점에서 논하는데 목적이 있다.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오른 격변하는 한반도의 상황에서 분단의 역사적 아픔을 겪은 우리에게 용서의 문제는 매우 중요한 화두다. 이제껏 용서의 문제는 종교의 차원에 국한되어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1980년을 기점으로 용서는 철학·심리학·정치학에서 충분히 논의되어야 할 주제가 되었다. 용서와 화해의 인문학적 성찰은 잔혹한 폭력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건이 되었다. 불완전한 인간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양태의 잘못들을 극복하기 위해선, 즉 우리가 살아갈 만한 평화로운 세계를 수성하기 위해선 용서는 필요조건이다. 본 연구는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일환으로 통일을 꿈꾼다. 나아가 통일을 이루기 위해 철학적·정치적·신학적 입장에서 용서의 의미를 성찰하고자 한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uss forgiveness from the perspective of politics, ethics, and theology as a condition for the peaceful 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It is essential to examine the issue of forgiveness resulting from this historical process of division that has raised expectations for peace under the turbulent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If the issue of forgiveness has been discussed only in the dimension of religion so far, it has become a topic that should be sufficiently discussed in philosophy, psychology, and politics starting from 1980. In a situation where mutual hatred continues to expand due to various kinds of violence, forgiveness and hospitality are required to overcome the various types of errors made by imperfect humans. To defend a peaceful world, forgiveness is a necessary condition. This study dreams of unification as part of achieving peace. Furthermore, this article reflects on the meaning of forgiveness from a philosophical, political, and theological standpoint to achieve un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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