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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대상성 이념에 감추인 자기신격화 열망-초월자 인식의 인간적 한계에 대한 본회퍼의 반성- = The Desire for Self-deification Concealed within the Idea of God’s Objectivity: Bonhoeffer’s Reflections on Human Limitation in the Cognition of the Transcendent
저자
박욱주 (연세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宗敎硏究(Studies in Religion(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History of Religion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7-108(32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In Act and Being and Creation and Fall, the two representative texts of Bonhoeffer’s early works, Bonhoeffer undertakes a philosophical-theological criticism of the idea of the objectivity of God. The present study is aimed at assessing this critical reflection with regard to the articulation of his God-centered understanding of revelation. This study has raised two core questions: “How has the inflated human desire for transcendence―exceeding the appropriate limits of human existence―been concretized as the idea of the objectivity of God in the history of modern Western philosophy and Christian theology? What types of philosophical-theological reflection does Bonhoeffer engage in order to deconstruct the arrogant idea oriented to a pseudo-transcendence?” The answer to these questions involves a twofold process. In the former part of this study, the method of Bonhoeffer’s religious-philosophical criticism of the idea of the objectivity of God, which was upheld by modern Western philosophy, especially by Kantian transcendentalism and Hegelian phenomenology of spirit, is examined. The latter part of the study is dedicated to an investigation of his theological approach for a creationalist appraisal of the idea of the objectivity of God. In so doing, the present study has illuminated his alternatives regarding the questioning of God that are appropriate for finite human consciousness and being, and through which God is shown to be fundamentally unobjectifiable.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clusively show that Bonhoeffer firmly claims the absolute unobjectifiability of God by following in the footsteps of a few mystical-agnostic Christian theologians, thereby advocating his attribution of the subjectivity of understanding divine revelation not to human consciousness but to God.
더보기자신의 전기사유를 대변하는 두 텍스트, 『행위와 존재』(Akt und Sein)와 『창조와 타락』(Schöpfung und Fall)에서 본회퍼는 ‘신의 대상성’(die Vergegenständlichung Gottes)이라는 이념에 대한 철학적-신학적 비판을 수행한다. 본 연구는 이런 비판적 반성이 그의 신 중심적 계시이해 정립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밝히는 데 주된 목표를 설정한다. 본 연구가 제기하는 핵심 물음은 다음과 같다. “인간 실존의 적법한 한계를 넘어선 부당한 초월지향의 욕망은 어떻게 서구 근현대 철학과 그리스도교 신학의 역사 속에서 신의 대상성 이념으로 구체화되었는가? 본회퍼는 이 이념의 비판적 해체를 위해 어떤 방식의 철학적-신학적 고찰을 단행하는가?” 이에 답하기 위해 연구 전반부에는 서구 근현대 철학, 그 가운데서 칸트 선험론과 헤겔 정신현상학이 내세우는 신의 대상성 이념에 대한 본회퍼의 종교철학적 비판방식을 검토하며, 연구 후반부에는 그리스도교 창조론에 입각해서 신의 대상성이념을 조명하는 그의 신학적 접근방식을 고찰한다. 그리고 이로써 신의 근원적 비대상성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어떻게 그 유한한 의식과 존재에 적실하게 초월자에 대해 물을 것인지 그가 제시하는 방향적 대안을 집중 조명한다. 본 연구는 이를 통해 본회퍼가 신비주의적-불가지론적 그리스도교 신론 전통을 따라 신의 절대적 비대상성을 옹호하며, 이를 바탕으로 계시이해의 주체성이 인간의 의식이 아닌 초월자 편에 귀속되어 있음을 역설한다는 사실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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