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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퍼시픽 이주와 미국의 예외주의: 20세기 초 서부의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본 미국 = Trans-Pacific Migration and American Exceptionalism: Focusing on Asian Immigrants’ Understandings about America in Early 20th Century American West
저자
권은혜 (힌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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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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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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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37(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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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can be seen the historical debates about American exceptionalism as a history of competing ideas about the meaning of America. Existing discussions about the history of American exceptionalism as an idea tend to focus on the ways in which white Americans or white Europeans such as Alexis de Tocqueville talked about the meaning of America. This essay criticizes that the American exceptionalism debate has been Eurocentric and Atlantic-centered. It also suggests that it be necessary to note the importance of Asia, the Pacific, and trans-Pacific space as historical places where the meaning of America has been produced. In order to materialize a trans-Pacific perspective on American exceptionalism, this essay uses the views of America expressed by early Asian immigrants who entered the U.S. in the early 20th century as an example.
Asian men had more diverse motivations for migration than their female counterparts. To some, America meant the land of opportunities and riches. To others,it was the land of the free and democracy, and a Christian nation. Experiences of racist treatments of Asian immigrants on Angel Island and racial segregation in American society disillusioned Asian male immigrants.
Asian men and women experienced immigration to the U.S. differently. While Asian men could enter the U.S. on their own regardless of their marital status or theirposition in their family, Asian women were most likely to be allowed entry when they proved that they were dependants of men: brides, wives, and daughters. In short,marriage was the most common rationale for Asian women’s migration. Compared to their male counterparts, Asian female immigrants held vague but overall positive views on America. Soon they realized that the racial and gender barriers of American society confined them within family and ethnic communities. Marriage life in America did not offer them to experiment social freedom. Nonetheless, these women knew that their conforming to traditional gender roles as wives and mothers was indispensible for the sustenance of their family and communities.
미국 예외주의에 대한 역사적 논쟁은 결국 미국의 의미에 대한 논쟁의 역사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의 의미에 대해 말했던 주체들로 기존에 흔히 언급되는것은 백인 미국인이거나 알렉시 드 토크빌(Alexis de Tocqueville)와 같은 유럽의백인 지식인들이었다. 이 글은 유럽과 대서양 중심주의에 함몰된 미국 예외주의 논의의 역사적 공간을 아시아와 태평양으로 옮겨 미국 예외주의 논의의 다변화를 시도할 것을 제안한다. 이런 관점에서 필자는 20세기 초 미국 서부의중국인 및 일본인 이민자들이 이민경험을 통해 미국에 대해 가졌던 생각들을살펴보았다.
이 글은 먼저 아시아계 이민자 집단을 크게 남성과 여성으로 나누어 본다.
젠더적 구분의 근거는 남성집단의 이민이 먼저 이루어진 다음에 여성이 남성에게 속하는 배우자로서 이민이 이루어졌다는 관행 때문이다. 아시아계 남성이민자 집단은 이민동기에 따라 미국에 대해 가지고 있는 견해 상 차이를 보였다고 할 수 있다. 이들에게 미국은 기회와 풍요의 땅이기도 했고 민주주의와기독교적 평등의 가치가 실현되는 장소이기도 했다. 에인절 아일랜드에서 실시되던 인종주의적 입국심사, 그리고 서부에 만연한 반 아시아정서와 인종분리관행을 경험한 후 아시아계 남성들은 미국사회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지적했다.
남성과 달리, 중국인 여성과 일본인 여성에게는 결혼이 이주의 주요동기였고 이들은 미국에 대한 막연하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미국사회의 인종과 젠더의 장벽으로 인해 아시아 여성들은 여전히 가정의 영역에서 벗어나는 사회적 역할을 경험할 수 없었다. 즉, 아시아의 전통사회에서나 미국의 아시아인 게토에서 여성들은 젠더적 제약으로부터 자유롭지못했고 이들은 미국에 대한 환상에서 깨어났다. 그러나 이들 여성들은 그들의전통적 성역할 수행이 아시아계 공동체에 대한 미국사회의 반대 속에서 가족과 공동체의 삶을 가능하게 하고 이후 세대의 형성을 가능하게 한다는 사실을잘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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