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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아프리카 작가회의와 일본 - 제국주의와 내셔널리즘의 교차 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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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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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3(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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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56년부터 열리기 시작한 아시아・아프리카 작가회의를 일본과의 관련을 중심으로 살펴본 글이다. 아시아・아프리카 작가회의는 1990년대 초까지 계속되다 와해되는 만큼, 이를 전체적으로 개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본고에서는 우선 1961년에 열린 아시아・아프리카 작가회의 도쿄대회에 초점을 맞춰서 일본이 이른바 ‘제3세계’ 문학운동에 참여하게 된 경위와 그 의미를 알아봤다. 안보투쟁이 클라이맥스를 맞이하고 있던 1960년, 아시아・아프리카 작가회의 대표들은 안보 투쟁에 연대 한다는 의미에서 일본에서 회의를 열 것을 의결하게 된다. 다만 내셔널리즘과 제3세계의 연대가 강력히 대두되고 있었다 하더라도 과거(제국주의)의 그림자는 전후 일본의 등 뒤에 짙게 드리워져 있었다. 일본은 물론이고 아시아 아프리카 전역에는 내셔널리즘과 (신/구)제국주의가 교차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된 도쿄대회는 제국주의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제3세계와 연대하려 했던 일본 작가들의 소망이 담긴 모임이었다. 하지만 도쿄대회를 즈음해서 일본의 과거 행적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이와 관련된 논의가 심화되면서 일본은 편안하게 ‘제3세계적’ 위치에 안주할 수 없었다. 이는 문학의 정치성을 둘러싼 문학자의 책임 논쟁으로 번지면서, 단순히 과거에 대한 비판만이 아니라 ‘현재적’ 시점에서 일본(문학)을 다시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냈다. 이 글에서는 일본이 작가회의에 초기부터 참가한 것의 의미를 묻고 그것이 전후 일본문학에 미친 파장을 살펴봤다.
더보기This article examines the Afro-Asian Writers’ Conference that came into existence in 1956. It is not straightforward to outline the conference as a whole, as it continued to be held into the early 1990s. In this article, I first investigate the meaning of Japan's participation in the so-called 'Third World' literary movement, focusing on The Emergency Meeting of the Permanent Bureau of Afro-Asian Writers, held in Tokyo in 1961. In 1960, when security issues were reaching a climax in Japan, representatives of the Afro-Asian Writers’ Conference decided to convene in that country in the spirit of solidarity. However, despite the climate of solidarity with the Third World, the spirit of Japan’s recent imperialistic ventures strongly overshadowed the event. The Tokyo meeting was thus at the crossroads of nationalism and both new and old imperialism, and it was therefore difficult for Japanese writers who recently emerged from Japan’s imperialistic wartime period to show solidarity with Third World writers. As criticism of Japan's past actions was raised during the Tokyo meeting, Japanese writers were not comfortable with the "Third World" position. This peculiar situation launched debate surrounding the politics of literature and created an opportunity to reflect on Japanese literature not only from the perspective of criticism of the past but also from the "present" point of view. In this article, I not only analyze the significance of Japan's participation in the Afro-Asian Writers’ Conference from the very beginning, but also the aftermath of the conference in Japanese post-war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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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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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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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 | 0.5 | 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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