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근대기 공주의 서화계 - 서화 창작과 수집, 그리고 연구 = Painting and Calligraphic World of Modern Gongju : The Creation, Collection, and Study of Painting and Calligraphic Works
저자
김소연 (이화여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근현대미술사학(Journal of Korean Modern & Contemporary Art History)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9-64(26쪽)
제공처
This study focuses on Lee Gyeong-bae(李慶培, 1898~1960) and Cho Dong-wuk(趙東旭, 1899~1947), to discuss the characteristics of Gongju painters which simultaneously produced two painters who excelled at the Four-gentlemen painting, especially the ink orchids. This is considered to be from the characteristic of the loclal art circle, which is a concrete group of devotees for the Four-gentlemen; Lee Gyeong-bae and Cho Dong-wuk was able to develop their own styles by proving themselves through 《Joseon Art Exhibition》, a government exhibition. Lee Gyeong-bae studied under Kim Yong-jin and gained fame with Unmi-style ink orchids(雲楣蘭), while Cho Dong-wuk consolidated his position as a specialist for Seoklan(石蘭), a style with boulders and orchids in harmony. They were active at Gongju for a long time; even after moving to Seoul, they continued to maintain the relationship with their regional acquaintances of the art world, continuing their performance as a representative Four-gentlemen painters of Modern times. Furthermore, this study notes that not only the painters and calligraphers but also other people from Gongju continued on meaningful acts for Korean art and culture with deep interest in the art of their times and of the past; it especially sheds light on Yu Byeong-pil(劉秉珌, 1871~1928) and Yu Pok-yol(劉復烈, 1900~1971). Yu Byeong-pil, a doctor, was a representative patron of Cho Seok-jin and had a significant collection of paintings and calligraphy. Yu Pok-yol, his nephew, had a close relationship with the art world and developed discernment for old art. Afterwards, Yu Pok-yol lays the cornerstone of old painting and calligraphy research by authoring Pageant of Korean Painting, a vast database of Korean paintings. This paper meticulously studies the description system and the significance of Pageant of Korean Painting to use it as an opportunity to contemplate on various aspects of Yu Pok-yol–a collector of old painting and calligraphy with deep exchange with the art world.
더보기본 연구는 공주 출신 서화가 이경배(李慶培, 1898~1960), 조동욱(趙東旭, 1899~1947)에 주목하여 사군자화, 특히 묵란화에 뛰어난 두 명의 화가를 동시에 배출했던 공주 화단의 특성을 고찰한다. 이는 사군자 애호층이 두터운 지역화단의 특징에 기반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경배, 조동욱은 관설전람회인 《조선미술전람회》를 통해 실력을 입증하면서 자신만의 화풍을 다듬어 나갔다. 이경배는 김용진을 사사하여 민영익 양식에 계보를 둔 운미란(雲楣蘭)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조동욱은 바위와 난초가 어우러진 석란(石蘭) 전문 화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들은 공주에서의 활동기간이 상당하고, 이후 서울로 이주한 이후에도 지역 연고를 유지하여 미술계의 동향인(同鄕人)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근대기 대표적 사군자 화가로 활약했음을 살펴 볼 수 있다. 아울러 본고는 단지 서화가뿐만 아니라, 공주 출신 인물들이 동시대 미술 및 고서화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우리 미술문화계에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갔음을 지적하고, 각별히 유병필(劉秉珌, 1871~1928), 유복렬(劉復烈, 1900~1971)에 관심을 가져 보았다. 의사였던 유병필은 조석진의 대표적 후원자로서 상당한 고서화 컬렉션을 갖추었으며, 유병필의 조카 유복렬은 미술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고미술에 대한 너른 견식을 키웠다. 이후 유복렬은 방대한 자료를 집적한 『한국회화대관』의 저술을 통해 고서화 연구의 주춧돌을 마련한다. 이에 『한국회화대관』 서술의 체제 및 의의를 상세히 살피고, 고서화 소장가이자 당시 미술계와 교류가 깊었던 유복렬의 면면을 인식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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