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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순 초기소설의 주체화 과정 연구 = Study on Self-reliance Process in the Early Novel of Park Tae-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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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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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박태순 소설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척되어 왔지만 아직도 미진한 면이 많다. 그만큼 박태순 문학세계의 넓이와 깊이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반증해주는 것이라 하겠다. 따라서 박태순 소설을 일관되게 이해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그의 초기소설의 주체화 과정을 면밀하게 살펴보았다. 대학생이라든가 소시민, 시민, 민중 등은 작가의 정체성과 관련되기 때문에 역사와 현실을 보는 시각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본 논문은 그의 주체의 문제를 시민과 관련시키고 그것이 1968년의 현실에서 어떻게 변모되고 있는가를 정밀하게 분석해보려고 하였다. 그 이유는 박태순 스스로 4 · 19혁명의 주체를 시민으로 상정하고 있고 따라서 그 혁명의 성격을 시민혁명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시민혁명을 표나게 강조했던 「무너진 극장」과 더불어 바로, ‘그 해’(1968년)에 씌어진 「삼두마차1」에서는 「무너진 극장」에서의 시민적 주체와 달리 동시에 민중적 주체가 등장하고 있어 갈피를 잡을 수 없게 만든다. 이 민중의 갑작스런 출현을 해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기까지 그가 몸담고 있었던 문학장 안에서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왜냐 하면 그가 처음 문단에 등단했던 1964년 이후 다시 몇 번의 문학적 관문을 통과했던 1966년까지 이러한 시민과 민중의 개념이 전혀 등장하지 않았고 오로지 ‘대학 졸업생의 문학’에만 경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이러한 급격한 문학적 변화는 1966년에서 1968년까지 불과 2년에 걸쳐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 외부적 영향의 문제를 해명하지 않으면 안 되리라 판단된다. 본 논문은 그 외부적 영향으로 박정희 정부의 조국근대화정책의 여파와 그에 대한 저항으로서의 문학장 내의 숱한 문학논쟁에 주목하고 있다. 그 속에서 박태순은 소시민과 시민의 문제를 고민하게 되었고, 문학장내의 문학론의 심화, 즉 시민문학론에서 민족문학론으로 심화되는 과정에서 민중을 고민하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시민적 정체성과 새로운 관념적 개념인 민중적 자아 사이의 분열에 직면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작품 분석을 통해 그의 주체는 논의의 여파에 따라 민중세계로 갈 수밖에 없었지만 근원적으로는 시민적 자아로부터 벗어날 수 없었다고 판단된다. 그의 소설의 핵심 키워드인 외촌동이나 이동성 모티브 등의 문제도 이 주체의 문제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해명되리라 본다.
더보기There are still lots of weak spots nonetheless a lot of study on Tae Soon Park’s novel has been practiced. this means that his literary world’s width and depth is quite not easy to understand. Therefore, to understand his literary world with a view having consistent structure, we are going to start to look carefully and in close his early novel’s self-reliance process.
College students, petit bourgeois, citizen, and the people each has so strong relationship with author’s identity that they are important in respects of sight of history and reality. this paper has his issue of subjectiviation be relevant with citizen and try to analyze precisely how this subjectivation can be changed in 1968 reality. the reason why this paper try to do this is Tae Soon Park regarded the main agent of 4 · 19 revolution as citizen so that he regulate character of 4 · 19 revolution as a people’s revolution. however his novel 「a three horse carriage 1」 in 1968 subject of people appears on the other hand 「Collapsed theater」 had emphasized subject of citizen and this make readers confused.To explain this sudden appearance of the people, it is necessary to focus on what had been happening in the literature he had been working on until this phenomenon appeared. Because after he first entered the literary world in 1964 and he had passed several literary gates again, until 1966, none of these concepts of citizen and the people emerged and were only honored by 'literature of college graduates. Therefore, it is believed that the problem of external influence must be explained, given that this rapid literary change was made suddenly over just two years from 1966 to 1968.
With its external influence, this paper focuses on the aftermath of the Park Chung-hee administration's policy of modernizing the country and the numerous literary debates within the literary arena as resistance to it. Park Tae-soon, in the midst of that, had agonized over the problems of pitit bourgeois and citizens, and the public in the process of deepening the literary theory within the literary circle, or civil literature to ethnic literature.
He was forced to face a split between his civil identity and his new conceptual concept: the popular self. However, it is believed that his main subject was forced to go to the popular world due to the aftermath of the discussion according to analysis of novel, but could not escape from its civic self at the root. The problems of Oechon-dong and Mobility Motiv, which are key keywords of his novels, will naturally be explained in the process of understanding the subject's problems.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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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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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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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3 | 1.03 | 0.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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