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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正祖)의 문체정책의 양면성 = Two Aspects of the King Jeongjo’s Policy on Writing Style : Academic and Political aspect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The Review of Korean and Asian Political Thought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7-98(22쪽)
제공처
본 논문은 정조의 문체정책이 학문적 성격과 정치적 성격의 양면성을 갖고 있다는 입장에서 본 것이다. 학자군주로서 군사(君師)를 자임하고 학문정치를 지향하는 정조에게 문체는 본래부터 중요한 문제였다. 그러나 정조가 본격적으로 문체정책을 제기한 것은 천주교 문제로 탕평정국의 일각을 이루던 남인들이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었다.
정조의 학문관은 실제적ㆍ실천적 학문관, 개방적ㆍ포용적 학문관, 육경을 종주로 하는 일통적 학문관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정조가 천주교 문제에 문체 문제를 바로 결부시켜 정학론을 주장한 것은 이러한 평소의 학문관에 입각한 것이었다. 이와 동시에 갈등전략이 작동했다. 정치적 대립과 균형 속에 갈등을 완화하고 상위의 문제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려는 것이었다.
정조의 학문정치 내지 정학론은 정치문제의 학문적 접근을 강조함으로써 폭력을 배제하거나 완화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로 학문의 내용 자체와 학문정책이 보수화되는 현상을 초래했다.
This treatise studies the academic and political aspects of King Jeongjo’s policy on writing style(文體). King Jeongjo regarded himself as a Goonsa(君師, lord and teacher at the same time) and aimed at scholarship politics(學問政治), where scholastic learning would be fully reflected in governance. So he regarded writing style very important politically. However what spurred him to action regarding policies on writing styles was the advent of Catholicism. This is because many of the Namin(南人, one of political factions during the Joseon dynasty) joining Jeongjo’s cabinet of integration became Catholics and King Jeongjo intended to protect them from political attack of the opposite faction.
King Jeongjo had practical, open but authentic attitude on scholarship. He combined the issue of Catholicism with the issue of writing style, in promoting his ideas on Jeonghak(正學: authentic scholarship). His efforts were also an attempt to manage political conflict in court, keeping antagonistic forces in check and balance by not engaging a problem directly but creating an issue on a higher plane.
The academic approach on the political problem had the positive effect of excluding or alleviating violence. On the other hand, there were also negative effects, namely a more rigid and conservative scholarship as opposed to academic openness and tole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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