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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의 부사 및 부사절의 언어유형적 특징 = Typological characteristics of adverbs and adverbial clauses in the Korean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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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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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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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describe typological characteristics of adverbials(and adverbial clauses) in Korean, mainly based on Van der Auwera(1998), Moreno Cabrera(1998), Ramat & Ricca(1998), Bisang(1998), Diessel & Hetterle(2011), and Schumidtke-Bode(2009). The findings is as follows.
Korean has two phasal adverbs, conceptualizing the scene of change and continuation. The semantic field of continuation is covered by the adverb ‘ajik(still, not yet)’, whereas inchoative is expressed by the adverb ‘imi (‘already’)’. Numeral adverbial quantifiers in Korean are always phrasal productive, i.e. they consist of two elements, numeral and adverbial quantification word.
Some predicate adverbs are changed into sentence adverbs when particle ‘-do’ is attached to adverbs ending in ‘-ge’. Korean evaluative adverbs can occur in questions as well as in conditionals, unlike English. Speech-act adverbs also can appear in indirect speech clauses. Korean does not have an adverb corresponding to English ‘probably' while a three-valued probability scale (perhaps<probably<certainly) is very widely attested in the European languages, Causal clauses in Korean are considerably independent from main clauses in contrast to other types of adverbial clauses, in that they can take tense forms. Causal clauses placed at the end of sentence are usually interpreted as causal relation of speech-act level. Finally, argument slots of some verbs, such as force, try, struggle etc, may be filled by purpose/result clauses in Korean.
이 글은 최근 언어유형론의 논의에서 관찰된 부사(구) 및 부사절의 특징을 언어 대조의 매개변수로 삼아, 한국어 부사(절)의 언어유형적 특징을 살펴본 것이다. 논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어는 ‘아직’이 [계속]과 [부정 계속]의 국면을 나타내고, ‘이미’가 긍정 상태와 부정 상태의 [기동] 국면을 나타낸다. [기동] 형식인 ‘이미’의 부정문은 유럽어와는 달리 [중단]으로 해석되지 않는다. 둘째, 한국어의 수적 부사 양화사는, 유럽어와는 달리 어휘화되어 있지 않고 ‘수사+양화 단어’의 방식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유럽어와 마찬가지로 다수성/소수성 부사는 다른 양화사구의 형성 방식과 동일하고 ‘빈번 부사’와 ‘드묾 부사’는 이런 방식에서 벗어나 있다. 셋째, 체언을 수식하는 부사는 영어에도 있는데, 영어는 해당 단어가 부사임이 분명한 반면에 한국어는 품사 논쟁이 있다. 체언을 꾸밀 때의 부사는 지시 대상의 범위를 좁히기보다는 정도나 평가의 의미를 더한다는 점에서 관형성보다는 부사성을 드러낸다.
넷째, 언어에 따라 문장부사에 특화된 형태가 있을 수 있는데, 한국어의 경우는 ‘-게’형 부사 뒤에 붙는 ‘도’가 그러하다. ‘-게’만으로는 문장부사로 해석되지 않는 어휘가 있고, ‘-게도’가 쓰이면 문장부사로 우선 해석된다. 다섯째, 한국어의 평가부사는 의문문과 조건문에 모두 쓰일 수 있고 간접인용절에 화행부사가 쓰일 수도 있다. 여섯째, 한국어는 ‘probably’와 ‘perhaps’를 구분하지 않고, ‘unfortunately’ 개념보다 ‘fortunately’의 개념이 더 어휘화되어 있다. 또한 영어의 ‘scarcely’에 대당되는 개념은 하나의 어휘로 표현되지 못하고 ‘거의 V-지 않-’과 같은 부정문으로 표현된다. 한국어는 인용부사가 거의 없는 언어이다.
일곱째, 한국어에서도 원인절은 대개 ‘-었-’을 허용하는 등 다른 부사절에 비해 더 한정적(finite)이다. 또한 ‘-니까’와 ‘-어서’로 문장이 끝나는 경우 화행층위의 인과관계를 나타낼 때가 많으며 이런 경우 선행절과는 독립된 화행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선행절이 명령과 청유일 때는 ‘-니까’가 주로 쓰이고 의문일 때는 ‘-어서’가 쓰인다. 여덟째, 언어유형적으로 목적절이 보절로 발달하는 일반적인 경향이 있는데, 한국어의 필수적 부사절의 상당수가 이런 목적절 (혹은 결과절) 어미이다. ‘-고자, -려고, -도록, -게’ 등이 이에 해당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8-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9 | 0.79 | 0.7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2 | 0.72 | 1.376 |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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