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몰트만(J. Moltmann)의 부활 이해: 통전적 성격을 중심으로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93-322(30쪽)
KCI 피인용횟수
1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본 연구는 몰트만의 주요 저서들을 중심으로 그의 부활에 대한 통전적 이해의 구조와 성격을 분석한다. 또한 한국교회에서의 실천적 적용을 고찰함으로써 그 신학적 의의를 평가하고자 한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요 토대로서의 부활 신앙은 몰트만의 신학을 구성하는 결정적 요소이다. 그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역사적 사건이면서 동시에 실존적 체험 속에서 해석된 신앙의 사건이다. 또한 약속의 형식을 지닌 삼위일체 하나님의 계시 사건일 뿐 아니라 종말론적 구원의 사건이다. 특히 종말론적 새 창조의 선취로서의 부활은 몰트만의 부활 이해의 초석이다.
무엇보다도 몰트만에게서는 하나님 나라의 지평에서 바라본 부활의 통전적 성격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부활은 전인적 성격을 지니며 동시에 개인적이고 정치적이며 우주적인 차원을 갖는다. 몰트만의 부활의 전인적 차원에 대한 강조는 한국교회의 목회 현장에서 필수적이다. 신자로 하여금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기대와 함께 현세적 삶을 긍정하고 신체적이고 물질적인 삶의 가치를 존중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몰트만의 부활 이해는 단지 개인적인 차원만이 아닌 공적인 성격을 지닌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종말론적 승리에 근거한 죄와 불의와 고난과 죽음의 세력에 대한 항거와 이를 위한 제자도의 실천과 관련되어 있다. 또한 부활은 역사적 사건만이 아니라 우주적 사건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몰트만의 부활 이해는 우리에게 생태학적 책임과 과제를 요청한다.
몰트만의 부활 이해에 근거한 희망의 종말론은 현실세계의 사람들에게 역동적인 힘을 제공하며 역사와 세계에 대한 강한 책임의식 속에서 살아가게 한다. 따라서 부활신앙은 기독교적 실천의 동력이 된다. 이런 몰트만의 부활 이해는 오늘날 왜곡되거나 편향된 구원관으로 인해 건강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국교회를 위한 성찰과 개혁의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 성서적이고 복음적이며 균형 잡힌 삶과 신앙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This study analyzes the structure and characteristics of Moltmann’s holistic understanding on resurrection based on his major works. It also aims to evaluate the significance of his theology by examining its practical application in the Korean Church. Resurrection as the core and basis of the Christian faith is the crux of Moltmann’s theology. According to him, the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is a historical event while being at the same time an event of faith interpreted in existential experience. Moreover, it is the event of revelation of the triune God in the form of promise as well as being an eschatological event of salvation. Resurrection as the eschatological anticipation of the new creation is fundamental to Moltmann’s understanding of resurrection.
The holistic nature of resurrection as viewed from the horizon of the kingdom of God is foremost and prominent. Resurrection is holistic in nature-that is, it involves the entire whole of a person-while also demonstrating personal, political, and cosmic dimensions. Moltmann’s emphasis on the holistic nature of resurrection is essential in the ministry fields of Korean Church. It provides the believer with hope for life after death, while also affirming the earthly life and honoring the value of physical and material life. Furthermore, Moltmann’s understanding of resurrection provides not only individual but public nature. Christ’s resurrection implies resisting sin, injustice, suffering, and the power of death and as well as practicing discipleship in order to resist. Because resurrection is understood as both historical and cosmic event, Moltmann’s understanding invites and asks us to fulfill our ecological responsibilities and tasks.
The eschatology of hope based on this understanding of the resurrection provides dynamic power for the people living in the real world and compels us to live with a due sense of responsibility for the history and the world. In this way, faith in the resurrection becomes the source and engine for every Christian practice. Because it provides orientation for biblical as well as evangelical and well-balanced life and faith, Moltmann’s understanding of the resurrection can provide valuable resources for reflection and reformation in today’s Korean Church that tends to show unhealthy symptoms from having a distorted or biased understanding of salvat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신청제한 (등재후보2차)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35 | 1.35 | 1.1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 | 0.96 | 1.006 | 0.2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