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이성교 시의 이미지 연구 = A Study on the Image of Lee Sung-gyo’s Poetr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9-183(25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This paper diachronologically studied the image of Lee Sung-gyo’s poetry. He is called a poet of Gangwon-do. Lee is from Samcheok City, Gangwon Province. And he is a poet of Gangwon-do who lyrically sing Gangwon-do’s emotion with Gangwon-do as a poetic object.
Lee Sung-gyo creates the world of Gangwon people's life affection and regret (情恨) with traditional emotion. Gangwon-do and Yeongdong area are used as poetic material to symbolize Korean lyricism. Therefore, this paper looked at the aspect of the transitional change in the image of Gangwon-do in his poem.
The early poems of Lee Sung-gyo sing images of mountains, images of rain, and images of the sea. Middle-term poem sings images of birds, images of wind, images of water, images of children. This image is an image of home and a community utopia. Late poetry portrays objects of memory as sensory images. It is a return to home and an image of salvation.
The image of a mountain is an image of closure, opening, clogging, and openness. This is the coexistence of subordinate and maternal images. And in the image of rain, Rain in the night is an image of scars and scars, and spring rain is an image of longing and peace. In the ocean image, the blue image is the image of affluence and life, and the black sea is the image of life dangers, the image of suffering.
The mid-term poetry of Lee Sung-gyo is an image of his hometown. The image of birds is an image of flying love. This describes the life of the community. The image of wind is pure and richness. The image of water is community consciousness and the image of children is community utopia.
The late poetry of Lee Sung-gyo is the object of longing. The objects are nature, hometown, Gangwon-do, Yeongdong region, mother, nostalgia, Jesus Christ. He portrays images of memories and faces. So I go back to my hometown. Love is abundant in the homecoming. And changes the image of the mother into the image of God. It is the noble life of the sacrifice and devotion of Jesus Christ toward the salvation of mankind. Christ is described as a mother. Lee Sung-gyo described the image of God in the image of the mother. So the world of salvation sings there.
The object that appears in the poem of Lee Sung-gyo is a metaphor. Lee Sung-gyo designates unending design of Gangwon-do and hometown. The unending design is the most Gangwon-do and the most Korean image.
본 논문은 강원도의 시인으로 불리는 이성교 시의 이미지를 통시적으로 고찰했다. 이성교는 강원도 삼척 출신으로 강원도를 시적 대상으로 삼아 강원도의 정서를 서정적으로 노래한 강원도의 시인이다.
이성교는 강원도 사람들의 삶의 애환과 정한(情恨)의 세계를 전통적 정서로 시화하였으며, 강원도와 영동지역을 시적 소재로 한국적 서정성을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따라서 본고는 그의 시에 나타난 강원도의 이미지를 초기시, 중기시, 후기시로 나누어 통시적 변화의 양상을 살폈다.
이성교가 초기시에서 주로 다룬 시적 대상은 산, 비, 바다 등의 이미지이며, 이 객관적 상관물을 통해 그는 자기동일성의 세계를 보여준다. 중기시는 새, 바람, 물소리, 아이들 등의 이미지가 주가 된다. 이 이미지는 고향을 이미지화하여 공동체의 이상을 보여준다. 후기시는 미망(未忘)의 대상(임)을 감각적 이미지로 그려내어 본향회귀와 구원의 세계상으로 형상화한다.
초기시의 주요 배경인 산의 이미지는 닫힘과 열림, 막힘과 트임의 이미지로 부성적 이미지와 모성적 이미지가 공존한다. 그리고 비의 이미지는 밤비의 경우 상처와 상흔의 이미지로 나타나며 봄비, 햇비의 경우 그리움(동경)과 온유(평온)의 이미지로 나타난다. 바다 이미지는 푸른 색채 이미지의 경우 풍요·보호·생명창조의 이미지이지만 거무스름한 바다는 생명을 위협하는 이미지이자 고달픔과 고된 삶의 이미지로 나타난다.
이성교는 중기시에서 고향의 이미지를 본격적으로 드러낸다. 새의 이미지는 날아오고 환해지고 불거지고 피어오르는 인정의 이미지로 마을공동체의 삶을 형상화하며, 바람 이미지는 순박함과 훈훈한 삶, 인정과 풍요가 서로 어우러진 마을공동체의 이상으로 형상화된다. 물의 이미지와 핏줄의 이미지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표출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아이들의 이미지를 통해 공동체의 이상을 형상화 한다.
이성교의 후기시는 그리움의 대상이 임으로 함축되며 그 임은 자연, 고향, 강원도, 영동지역, 어머니, 정을 나누던 그리운 사람, 예수 그리스도로 치환된다. 그는 추억의 얼굴과 추억의 사건을 이미지화하여 고향으로 회귀하며, 고향회귀는 훈훈한 삶과 풋풋한 정이 공유되는 본향회귀이다. 그리고 어머니의 형상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치환하여 인류의 구원(救援)을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헌신의 고귀한 삶을 어머니의 희생과 헌신의 고귀한 삶으로 형상화한다. 이처럼 이성교는 신(神)의 형상을 어머니의 형상으로 형상화하여 인류의 구원을 본향회귀의 혜안(慧眼)으로 노래한다.
이성교의 시에 나타난 시적 대상에 대한 병치 은유는 이성교가 펼치는 강원도와 고향을 이미지화하려는 그의 끝없는 시적 도안(unending design)이다. 그 시적 도안(圖案)을 통해 그는 가장 강원도적인 시적 대상이 가장 한국적인 시상(詩想)임을 강원도의 이미지를 통해 보여주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10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인문예술연구소 -> 인문예술학회영문명 : institute of Humanities and Art -> Humanities and Art Society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