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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壽無疆” : 자희태후의 생일잔치 = Empress Dowager Cixi(慈禧太后)`s Birthday Banqu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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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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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9(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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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권은 왕조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요소와 신민들에게 정치적인 힘을 발휘하는 현실적인 요소의 권력을 모두 갖춰야만 완전하다고 할 수 있다. 함풍제가 세상을 떠난 뒤부터 청나라에는 진정한 의미의 황제권이 존재하지 않았다. 상징적인 권력은 변함없이 황제였지만, 현실의 권력은 두 명의 태후와 공친왕에 의해 분점되었다. 1884년 갑신역추(甲申易樞)는 공친왕으로 하여금 모든 직책을 내려놓게 만들었고, 권력을 자희태후에게 집중시켰다.
어떤 의미에서 공친왕이 제거됨으로써 권력이 자희태후에게 집중되고 그녀가 대리하고 있던 황제권은 더욱 강해졌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황제권의 강화는 공적인 사용을 통해서 가능하다. 그런데 자희태후의 강화된 권력은 사적인 목적에 이용되었다. 1884년과 1894년 청나라가 각각 프랑스 · 일본과 전쟁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자희태후의 가장 큰 관심사는 자신의 생일잔치였다.
자희태후가 의례에 집착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녀의 정치적 지위는 죽을 때까지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황제가 성장하고 바뀌게 되면 변할 수 있는 것이었다. 따라서 그녀는 끊임없이 자신의 권력을 확인받고 싶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의례(儀禮)였다. 1884년과 똑같은 상황이 1894년에 되풀이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관료기구가 자희태후의 말을 따르고 비위만 맞추는 사람들로 채워지면서 생산적이거나 혁신적인 정책들은 나올 수 없었다. 188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까지 청조가 보여준 무기력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혁명이 일어났을 때, 황족들의 결사적인 저항은 없었다. 오히려 그들은 베이징의 자금성을 청나라 황제 보호구역으로 만드는데 동의하였다. 청나라는 존재하되 통치영역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을 받아들였던 것이다. 황제는 중화 민국 초기의 혼전 속에서 군벌에 의해 쫓겨났고, 청나라도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Emperor’s power, in the true sense of word, can be perfect only when it has symbolic element as an representative of Dynasty and practical one as an man of power. After Emperor Xianfeng[咸?帝]’s death, there were not true Emperor’s power in the Qing Dynasty. Emperors still had symbolic power, but they had not practical one which was divided between two Empress and Prince Gong[恭親王].
The Overall Change of Grand Council members in 1881 [甲申易樞] might strengthen the emperor’s power, but the power wan not in his hand but in Cixi’s. What made matters more worse, She didn’t use the power to public purpose but her own. In other words, she used the strengthened power to satisfy her own desire. During Sino-French and Sino-Japan wars, She was most interested in how well celebrate her birthday.
Why did she stick to the ceremony that much? She should go back to Empress, after Emperor started the direct rule. It made her anxious, she was eager to confirm her status as possible as she could do. Birthday banquet was a good chance showing her power to all the officials of the court, all the people and diplomatic delegations.
Bureaucrat under Cixi’s control was full of yes-men. They wouldn’t give any opinon to her, but just curry favor with her. In this situation, Qing Dynasty couldn’t do any innovation policy. It isn’t necessary for us to be surprised with the lethargy from late 1880s to 190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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