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황순원의 단편소설 「그늘」에 대한 담화 기호학적 분석 = Discourse semiotics analysis on Hwang Sun-won’s short novel “Shade”
저자
홍정표 (한국외국어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51-275(25쪽)
KCI 피인용횟수
1
DOI식별코드
제공처
In the last century, French semiologiste A. J. Greimas constructed a theory to scientifically analyze texts thereby founding narrative semiotics, and published the Semiotics of Passions in collaboration with his best pupil J. Fontanille. Narrative semiotics and semiotics of passions are structural semiotics, and both studied static systems and universal and abstract structures. In 1999, Fontanille felt limitations in regarding discourses as being static and stationary and considered discourses as being dynamic and active to present discourse semiotics. This semiotics again studied utterance that had been excluded thus far and attached importance to locutionary acts and enunciation. From the viewpoint of active discourses, all studies of semantic actions can be said to maintain close relationships with utterance.
At the phenomenological level, discourse instances carry out activities necessary for the realization of discourses, including a few characteristics such as location, field, and actants. The first activity is the positioning of the body and is used as the sourse of all actions. The second activity is reference, dissociation and interlocking action. When positioning has been performed in the first stage, the reference acts. The dissociation has the orientation of disjunction while the interlocking action has the orientation of connection. At the rhetorical level, the subject refers to a subject that has with judgment and abstractive power, while the non-subject refers to a subject who cannot act independently. Position actants refer to the source and the target of an action before it becomes a subject or an object, and provides the initial rule and orientation that precede the emergence of a semantic action.
Shade is a work written by Hwang Soon-won under Japanese colonial rule, and well depicts the lonely figure of human beings that changed in response to the trend of the times in the dark reality of our nation in 1941. This paper examined the psychological novel Shade from the perspective of discourse semiotics, focusing on phenomenological and rhetorical dimensions to prove the potential and validity of the theory.
지난 세기에 프랑스의 기호학자 그레마스는 텍스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이론을 구축하여 서사 기호학을 창시하였고, 수제자 퐁타닐과 공저로 『정념의 기호학』 을 발간하였다. 서사 기호학과 정념 기호학은 구조 기호학으로 모두 정적인 체계, 보편적이고 추상적인 구조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그레마스 사후, 1999년에 퐁타닐은 담화를 정태적이고 고정된 것으로 보는 것에 한계를 느끼고,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것으로 고찰하여 담화 기호학을 발표하였다. 이 기호학은 그동안 배제되었던 발화를 다시연구대상으로 삼고 발화행위와 발화작용에 중요성을 부여하였다. 활동 중인 담화의 관점에서 의미작용의 연구는 모두 발화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다고 할 수 있다. 현상학적 차원에서 담화 현동태는 담화의 실현에 필요한 활동을 수행하는데, 위치, 장, 행위소 등 소수의 특성을 포함한다. 첫 번째 활동은 위치 결정이며, 모든 작용의 기점으로 사용된다. 두 번째 활동은 지시, 분리작용과 연동작용이다. 첫 단계에서 위치 결정이 수행되면 지시가 작동하여 분리작용을 한다. 이 작용은 이접의 방향성을 띠며 연동작용은 연접의 방향성을 띤다. 수사학적 차원에서 주체는 판단력과 추상력을 지닌 주체를 말하며, 비-주체는 자주적 행동을 하지 못하는 주체를 가리킨다. 위치 행위소는주체와 대상이 되기 전에 행위의 기점과 목표를 말하는데, 의미작용의 출현에 선행되는 최초의 규칙과 방향을 제공한다. 「그늘」은 황순원이 일제 치하에서 집필한 작품으로, 1941년 우리 민족의 어두운 현실 상황에서 시대의 변화를 수용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고독한 모습이 잘 묘사되어 있다. 본고에서는 담화 기호학 이론이 「그늘」과 같은심리 소설에도 적용가능한지 타진해 보고자 하였으며, 특히 이론의 현상학적 차원과수사학적 차원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5-2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semiotic inquiry -> Semiotic Inquiry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2 | 0.72 | 0.6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 | 0.59 | 1.335 | 0.14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