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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대 이주자의 자기 인식과 미국 -주요섭과 강용흘의 소설을 중심으로- = A Study of the Settlers’ Self Awareness during the Colonial Period and the US -Focusing on Yo-Seop Ju’s and Young-Hill Kang’s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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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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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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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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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360(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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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has investigated Korean settlers’ self awareness and the locational significance of the U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rough Yo-Seop Ju’s and Young-Hill Kang’s novels that were written based on real experiences in the US. For this, four novels (Tales Stayed in the US「留米外記」 and Seize Clouds「구름을 잡으려고」 by Yo-Seop Ju, The Grass Roof’ and East Goes West: The Making of an Oriental Yankee by Young-Hill Kang) have been reviewed. Both writers described the American society from a perspective of the Korean settlers in the US and brought out dilemmas and problems that they have faced in reality. This kind of in-depth description was possible because the writers actually lived in the US. Therefore, this paper has thoroughly analyzed the relation between Korean settlers and the US. In particular, how Korean settlers’ identity has been formed was examined by analyzing the correlation between each settler’s locational awareness and the US.
In Yo-Seop Ju’s novel, an immigrant laborer is the main character. For him, the US was a land of opportunity in which he could make his dream come true. In reality, however, the US was a land of misery with no hope in which poor settlers were exploited and brutally treated. According to Young-Hill Kang’s novel, on the other hand, the main character Cheong-Pa Han went to the US with a dream to continue his study. In the US, however, he became unstable and confused about ambivalent and non-ambivalent consciousness between the East and the West. In other words, the said novels vividly describe a true reality of the US(the West). In the novels, the US requests multi-layered self awareness from the main characters in terms of national, racial, and hierarchical aspects. This paper has examined how the Korean settlers in the US have formed their identity under each category. As a result, this paper has figured out what the US meant to Korean settlers in the U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in perspective of reality.
본 논문은 미국 체험을 토대로 한 주요섭과 강용흘의 소설을 통해 식민시 시대 재미 이주민의 자기 인식과 미국의 장소적 의미를 살핀 글이다. 대상으로 한 작품은 주요섭의 「留米外記」와 「구름을 잡으려고」, 강용흘의 「초당 The Grass Roof」과 「동양, 서양에 가다 East Goes West: The Making of an Oriental Yankee」 등 네 편이다. 두 작가의 작품들은 재미 조선인 주인공들이 현지 생활인의 차원에서 미국 사회를 바라보고 나아가 그들이 구체적으로 당면하는 문제들을 현실적인 차원에서 제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된다. 이는 작가들이 단순한 여행자가 아닌 생활인의 차원에서 미국과 관계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를 통해 현실적인 체험에 근거한 재미 조선인과 미국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이주자 개인과 그가 느끼는 미국에 대한 장소 의식 및 그와의 상관 관계를 통해 재미 조선 이주자의 정체성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주요섭의 소설은 이주 노동자가 주인공이다. 이들을 미국과 맺어주는 고리는 황금에의 욕망이다. 그러나 실제 삶의 과정 속에서 미국은 이들의 삶을 착취하고 끝내는 행방불명과 죽음으로 몰고 가는 좌절의 장소이다. 이에 비해 강용흘 소설의 주인공인 한청파는 이주 지식인으로서 유가적 학문과 근대적 계몽이 혼재된 학문의 꿈을 안고 미국을 향했다. 그러나 실제 미국에서 그의 의식은 동양과 서양에 대한 양가, 양비적인 의식 사이에서 분열적이고 불안정한 양상을 드러낸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이 소설들은 미국-서양에 대한 환타지와 현실상을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미국은 이들 주인공들에게 국가ㆍ민족적/인종적/계급적인 다층적인 차원에서 중층화된 자기 인식을 분명하게 요구한다. 재미 조선인이 이러한 각각의 차원에서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새롭게 구성하는지를 살펴보았다. 본 논문은 이러한 일련의 논의를 통해 식민시 시대 재미 조선인에게 ‘미국’이 갖는 장소적 의미를 현실적인 차원에서 고찰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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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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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3-2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근대문학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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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7 | 0.67 | 0.6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9 | 0.8 | 1.362 | 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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