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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독일 도시의 재건에서 역사적 복원과 조정 - 프라이부르크 구시가지의 재건을 중심으로 - = Historical Restoration and Adjustment in the Reconstruction of Cities in Post-war Germany - Focusing on the Reconstruction of Old Town of Freibu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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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독일연구(Korean Journal of German Studies - History, Society,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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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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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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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10(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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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uildings witness in the old towns in German cities were mostly rebuilt after the end of the Second World War in 1945. Cities had to be reconstructed due to the massive destruction during the war. The appearance of the old towns built with buildings with older styles rather than modern architecture due to the deficiencies following the war is very impressive. It focused not simply on providing emergency residential areas, but on the reconstruction of the continuity of the city appearance.
In this paper, the historical work that Freiburg of Germany had done during the reconstruction process of the old town is studied. As Germany had to face and bury the past politically, this city had a chance to purify the architectural and city planning past and become a new one through the reconstruction. Also, the paper examines how the concept of urban space which had been Freiburg’s rule since its foundation over 900 years ago was rediscovered; how the decoration of historicism which was the ostentatious tool was removed; and how the attempt to overcome modern architecture into which pragmatism, leaving out the history, has fallen was made.
A special meaning that the reconstruction of cities in post-war Germany can give to Freiburg is that this city had planned and taken the steps into this work since 1930, long before the destruction caused by the war which is the ground of this work. It was the forward planning. However, in terms of the reconstruction, the content is more important than the point when it is started.
Although the reconstruction of Freiburg was done during the Third Reich, any removal or amendment of the work was not needed as it had a policy heritage which had relativized the country’s Nazi past. At the heart of it, there was the ‘restoration’ concept of Schlippe, a person responsible for the architecture and city planning of this city. The reconstruction of Freiburg in post-war Germany focusing mainly on rebuilding destroyed old town was a collective historic interpretation project that encompassed the direction from the past to the future.
오늘날 독일 도시들의 구시가지에서 목격되는 건물들은 대체로 1945년의종전 이후에 재건된 것들이다. 전쟁 중에 입은 대대적인 파괴로 인해 도시는 재건되어야 했다. 전후의 결핍 상황에서 현대적 건축보다는 옛 시대의양식의 건물들로 지어진 구시가지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다. 단지 긴급한주거공간의 마련만이 아니라 도시 외관의 연속성을 복원하는 데에 재건의중점이 있었던 것이다.
이 논문은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가 구시가지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전개해온 역사적인 작업을 고찰한다. 정치적으로 독일이 대면하고 청산해야 할과거가 있듯이 이 도시는 재건을 통해 건축적, 도시계획적인 과거를 정화하고 새롭게 하는 기회를 갖는다. 프라이부르크가 900년 전의 창설시기부터원칙으로 삼았던 도시공간의 개념을 재발견하고, 역사를 과시적 도구로 삼았던 역사주의의 장식을 제거하며, 역사를 건너뛰는 실용주의에 함몰되는근대 건축을 극복하려는 시도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살펴본다.
전후 독일 도시의 재건에서 프라이부르크에 부여할 수 있는 특별한 의미는 이 작업의 전제가 되는 전쟁의 파괴가 벌어지기 훨씬 이전, 1930년대부터 이 도시가 이에 대한 구상과 조처를 취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것은 어느 도시보다 앞선 준비였다. 그러나 재건 작업의 출발 시점보다 더 중요한것은 그 내용이라 할 수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제3제국 시기에 이루어진 재건작업이었음에도 후에 배제되거나 수정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나치 과거로부터 일찌감치 상대화된 정책적 유산을 가지고 있었다. 그 중심에 이 도시의 건축 및 도시계획 책임자인 슐리페의 ‘복원’ 개념이 있었다. 파괴된 구시가지를 재구성하는 데 집중된 전후 프라이부르크의 재건은 과거에서 미래의 정향까지 이르는 집단적인 역사해석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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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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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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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6 | 0.46 | 0.3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5 | 0.28 | 0.811 | 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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