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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설사유의 언어론적 위상과 데리다의 비판 = The linguistic status of Husserl's thought and Derrida's criticism
저자
손영창 (한국기술교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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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05-431(27쪽)
제공처
자크 데리다는 후설의 초월적 현상학과 기호론을 비판하며, 언어와 기록의 역할을 중심으로 형이상학적 전제를 해체하고자 했다. 후설은 기호를 표현과 표시로 구분하며 표현을 순수 의미의 담지자로 간주했지만, 데리다는 이러한 위계적 구분을 부정하며 기록과 물질적 매개가 의미 구성에서 핵심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의미가 초월적 현전으로 존재할 수 없으며, 항상 부재와의 관계를 통해 드러난다고 보았다. 데리다에게 기록과 글쓰기는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니라, 의미의 지속성과 이념적 대상의 초역사적 전승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매개였다. 이는 후설의 독백적 목소리 개념을 비판하며 의미가 항상 타자성과의 관계 속에서 구성된다는 관점으로 확장되었다. 결과적으로 데리다는 후설의 형이상학적 구조를 넘어 언어와 의미 구성의 새로운 틀을 제시했다.
더보기Criticizing Husserl's transcendental phenomenology and language theory, Jacques Derrida attempted to dismantle the metaphysical premise in Husserl's phenomenology. Husserl distinguished signs into expression (Ausdruck) and indication (Anzeichen), treating expression as the bearer of pure meaning.
However, Derrida rejects this hierarchical distinction and argues that the material mediation of signs, particularly indicative signs, plays a central role in the constitution of meaning. He claims that meaning can never exist as a transcendent presence but always emerges through its relation to absence. In his commentary on Husserl’s Origin of Geometry, Derrida emphasizes that in order for meaning to endure and for ideal objects to be transmitted, writing and inscription are indispensable. In this context, writing is not merely a supplementary means but the essential medium that enables the historical transmission of ideal objects through their historicization. Derrida later expands this argument by critiquing Husserl’s notion of the monological voice of the transcendental subject, asserting that pure meaning is always constituted in correlation with signs of indication. As a result, Derrida proposed a new framework for the composition of language and meaning beyond Husserl's metaphysical 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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