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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조선 지식인의 對日談論으로서 울릉도·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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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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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179(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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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울릉도와 독도에 관한 선행 연구 성과를 토대로 17세기 후반 ‘울릉도 쟁계(일명 안용복 사건)’ 이후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울릉도?독도를 둘러싼 담론과 그 인식을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1693년~1696년에 걸쳐 있었던 안용복의 도일과 조일간의 울릉도를 둘러싼 영유권 논쟁인 ‘울릉도 쟁계’는 조선 지식인들에게 울릉도와 부속도서인 독도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 결과 독도의 존재를 재확인하게 되었고, 이후 편찬된 관찬사서나 개인문집에서 울릉도와 독도는 별도의 섬으로 우리의 땅이라는 사실이 그대로 반영되었다.
17~8세기가 되면 일본을 직접 견문한 통신사행원들이 남긴 사행록을 통하여 일본의 사회상과 문물이 점차 조선사회에 소개되고, 임진왜란 후 1세기가 지남에 따라 임진왜란을 하나의 역사적 사실로 객관화할 수 있는 시점이 되면서, 실학자를 중심으로 한 일부 지식인들 사이에 일본관에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그들의 일본관은 관료층을 비롯한 대다수의 지식인들보다 참신하고 개방적이었다. 이러한 대일인식은 ‘울릉도 쟁계’와 안용복에 대해서도 투영되어 주요 대일담론으로서 울릉도와 독도에 관한 기술을 다수 남기게 된다.
18세기 조선지식인의 울릉도와 독도를 둘러싼 담론은 당시 지식인들의 현실인식과 조일관계의 시대적 상황 속에서 그 내용에 가감이 이루어져 전승되었는데 그것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그들은 일본에서 말하는 竹島는 조선의 울릉도이며, 松島는 우산도(독도)라는 사실을 언급하고,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성을 상세하게 기술함으로서 두 섬이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보다 명확히 하였다.
둘째, 조일간의 울릉도 분쟁이었던 ‘울릉도 쟁계’와 울릉도를 지킨 인물로서 ‘안용복’을 주목하여 별도의 항목을 두면서까지 상세하게 기록하고, 안용복을 영토문제 뿐 아니라 조일관계에서도 대마도의 음흉한 계략과 이중성을 폭로하여 대마도에 대한 재인식을 촉발시킨 인물로 그리면서 ‘영웅호걸’로 평가하였다.
셋째, ‘울릉도 쟁계’의 전개와 종결 과정을 자세하게 기술하면서 안용복의 도일 행위를 울릉도 영토문제에 국한한 것 아니라 조일관계 전반에 대한 문제의식 속에서 이루어진 일종의 정치행위로 이해하였다.
넷째, ‘울릉도 쟁계’라는 울릉도 영유권 논쟁이 막부의 뜻이 아니라 대마도의 ‘야욕’에서 비롯되었다고 파악함으로써 막부에게는 우호적이고, 대마도에게는 부정적인 태도와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 대일인식에 있어서 이러한 이분법적인 경향성은 조선후기 일본에 관심을 가졌던 대부분의 학자들이 가진 공통적인 인식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대부분의 당대인들이 가졌던 일반적인 대일인식의 한계이기도 하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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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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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0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일관계사학회 -> 한일관계사연구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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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5 | 1.5 | 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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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 1.09 | 1.872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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