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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초기 일선어 신소설 연구 - 현공렴의 『동각한매』와 『죽서루』를 중심으로 = Study of Ilseoneo New Style Novel in Early Modern Age ‒ Focusing on Hyeon Gong-ryeum’s 『Donggakhanmae』 and 『Jukseor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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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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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is intended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and the literature history meaning of Ilseoneo novel, which is the work with bilingual notation used in the early modern age. Specifically, the process of the creation of Donggakhanmae and Jukseoru, Ilseoneo new style novels of Hyeon Gongr-yeom, is traced,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ir contents and forms are researched. In this process, the study proves that Jukseoru is the creative work of Hyeon Gong-ryeum, and it was created in Japanese and then was translated into Korean. Donggakhanmae is a work based on Bunshichimotoi, Japanese classical Rakugo. However, Bunshichimotoi and Donggakhanmae have a lot of difference in organization, character formation, background and theme. The work was transformed in the process of being written in bilingual after translation. The remarkable features of 『Jukseoru』, the creative novel of Hyeon Gong-ryeom, are as follows. First, it has strong feature of travel essay. Second, it not only introduces the custom of enlightened world actively but also shows the author’s critical perspectives selectively. Third, it shows considerable interest in the situation of Joseon’s industry. These features come from the fact that the purpose of writing this novel is to enlighten readers instead of providing simple entertainment. If 1900s is considered as the era of serious new style novels in the history of modern literature in Korea, 1910s is the era of active translation relatively. The period when Hyeon Gong-ryeom’s Donggakhanmae and Jukseoru appeared is slightly earlier than the period when translated novels such as Jo Jung-hwan’s novels started. From the big picture, Donggakhanmae and Jukseoru lie between new style novels that appeared in 1900s and translated novels that appeared in early 1910s. These two novels can be considered as very original works that maintain the enlightening feature in the differentiated area from novels of the prior era while securing popular appeal.
더보기본 논문의 목적은 근대 초기 이중언어 표기를 활용한 저작물인 일선어 소설을 연구함으로써 그 특질과 문학사 적 의미를 구명해 내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현공렴의 일선어 신소설 『동각한매』와 『죽서루』의 탄생 과정을 추적하고 그 내용과 형식상의 특질에 대해 탐구하였다. 이 과정에서 『죽서루』가 현공렴의 창작물이며, 일본어로 먼저 창작한 후 한글로 다시 번역한 작품이라는 점 또한 새롭게 논증했다. 『동각한매』는 일본의 고전 라쿠고 『분시치못토이』에 토대를 둔 작품이다. 그러나 『분시치못토이』와 『동각한매』는 구성, 인물조형, 배경, 주제 면에서적지 않은 차이를 보인다. 번역되어 이중언어로 표기되는 과정에서 작품이 변용된 것이다. 현공렴의 창작 소설 『죽서루』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첫째, 기행문적 성격이 강하다는 점, 둘째, 개화한 세상의 풍속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작가의 비판적 시각 역시 선별적으로 드러내 보여 준다는 점, 셋째, 조선의 실업 상황에 적지 않은 관심을 드러낸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죽서루』의 창작 목적이 독자에게 단순한 오락거리를 제공하려는 데 있지 않고, 그들을 계몽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국 근대문학사에서 1900년대를 본격적인 신소설의 시대라 한다면, 1910년대는 상대적으로 번역과 번안이 활성화되는 시대이다. 현공렴의 일선어 신소설 『동각한매』와 『죽서루』가 출현한 시기는 조중환 류의 번안소설의 출발기보다 다소 앞선다. 큰 틀에서 보면, 1900년대 출현한 신소설들과 1910년대 초반 출현한 번안소설의 사이에 현공렴의 일선어 신소설 『동각한매』와 『죽서루』가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다. 『동각한매』와 『죽서류』는 대중성을 확보하면서도 앞 시기 소설들과는 차별화된 영역에서 계몽성을 유지해간 매우 독특한 저작물들이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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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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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06-1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Oriental Studies | KCI등재 |
2013-03-1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동양학연구소 -> 동양학연구원영문명 : Dankook University Institute of Oriental Studies -> Academy of Asian Studies, Dankook University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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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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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 | 0.7 | 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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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 | 0.63 | 1.457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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